기름유출 피해지역 초등학생 수학여행 지원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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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06 13:24본문
기름유출 피해지역 초등학생 수학여행 지원 ‘훈훈’
경기관광공사, 태안지역 6개 초등학교 153명 학생 초청 경기도 투어
충남 태안지역 초등학생들이 경기도의 다양한 문화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기회가 마련돼 화제가 되고 있다.
경기관광공사(사장 임병수)는 충남 태안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태안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학여행 지원사업을 펼친다.
태안지역 6개 초등학교 학생 153명은 오는 10월 7일(화)부터 8일(수)까지 1박 2일 동안 경기도 수학여행을 체험한다. 이번 사업은 기름 유출 사고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태안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고, 수학여행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수학여행기간 동안 DMZ(비무장지대) 주변의 임진각/평화누리, 도라산 전망대, 제3땅굴을 비롯해 파주의 경기영어마을, 부천의 아인스 월드, 요인의 에버랜드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특히, DMZ 주변을 둘러봄으로써 분단의 현실을 체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수학여행이 될 전망이다.
경기관광공사의 관계자는 “이번 태안지역 초등학생 수학여행 지원사업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전반적 사회분위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사업의 뜻을 밝혔다. 또 이 관계자는 “수학여행지원 사업이 학생은 물론 학교와 교육청 관계자들에게 경기도 및 경기관광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 줄 것”이라고 덧 붙였다.
공사는 앞으로도 공익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수학여행지로서의 경기도 이미지를 제고하고 전국 학교를 대상으로 수학여행 경기도 유치에 힘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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