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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이끌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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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7-23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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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가“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이끌어 간다

우유 위생수준 선진국에 도달

경기도의 축산업은 도 농업총생산액의 약 55%(약 5조 1천억원)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특히 젖소 사육두수가 181,000마리, 집유량은 일평균 약 2,500여톤으로 전국의 40%를 점유하고 있어 대한민국의 축산업을 선도하며 이끌어가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가 도내 3,000여 납유농가를 대상으로 착유에서 원유까지 체계적인 위생관리를 실시한 결과 집유된 원유의 위생등급과 품질수준이 크게 개선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5년 이후 3년 연속 세균수 1등급(10만 이하/ml) 비율이 95%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고, 체세포수 1등급(20만개 미만/ml) 비율도 ‘05년 36.3%→ ‘06년 44.5% → ‘07년 55.2%로 큰 폭 향상되었다.

연구소 관계자 따르면 품질이 우수한 유제품 생산을 위해서는 원료인 원유의 질 향상이 중요한 데 원유의 품질이 선진국 수준(우리나라 ml당 체세포수 22만 내외, 미국 32만, 일본 22만, 네덜란드 21만, 영국 20만, 핀란드 13만개 정도/ml)으로 향상되었다.

이는 지난 수 년 동안 축산위생연구소에서 유방염 원인균의 분리동정1)과 약제내성 검사결과를 농가에 제공하고, 낙농가들이 체세포수와 세균수를 낮추기 위해 양질의 사양관리, 착유 소와 기타 착유.집유.냉각 시스템 개선 등 다각적으로 위생수준을 높이는 노력을 해 온 결과이다.

▪ 완벽한 영양식품인 우유를 최고의 위생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유의 세균수를 ml당 3만 이하, 체세포수는 ml당 30만개 이하로 관리해야 함

우유는 우리 몸에 필요한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 무기물 등 모든 영양소들이 적당한 비율로 들어있고 소화와 흡수가 잘되기 때문에 어린이는 물론 어른에게도 가장 완벽한 영양식품으로서, 어린이는 최소한 하루에 세 컵(600ml), 어른은 두 컵(400ml)의 우유를 마시면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받을 수 있다.

경기도축산위생연구소는 “세균수, 체세포수가 높은 관내 낙농가를 대상으로 개체별.분방별 시료채취 위생등급, 원인균 분리 동정, 약제 감수성 검사 등을 실시하고 원인진단과 조기치료를 유도하여 지속 유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요즘처럼 무더운 장마철에 원유 중 세균수와 체세포수를 줄이기 위해서는 착유과정(착유기의 진공압, 라이너의 탄력상태, 유방세척 후 유방을 건조시켜 착유 등), 냉각기.착유시설의 세척, 우사의 바닥환경 청결, 유방염 방제(CMT검사, 개체별 마른수건 사용, 착유후 유두침지 등), 균형 있는 영양소 공급(양질의 조사료와 농후사료 급여) 등 낙농가의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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