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철 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 수질검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07-22 10:58본문
피서철 도내 주요 물놀이 지역 수질검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여름 피서철을 맞이하여 국립환경과학원,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9월말까지 약 4개월 동안 하천.호소.계곡 등 공공수역 중 수영 등 물놀이가 빈번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에 대해 수질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대상시설은 여름철 이용객이 많은 도내 유명계곡, 유원지 등 다중이용 물놀이 지역과, 주변 오염원으로부터 오염 가능성이 큰 물놀이 지역(물놀이가 금지된 지역은 제외)이며, 우선 올해에는 1일 평균 이용객이 400명 이상인 포천 백운계곡, 가평 용추계곡, 양주 일영유원지를 시범지역으로 선정하여 중점조사를 실시한다. (수질검사항목 대장균 군 : 기준 500/100㎖)
검사 주기는 물놀이가 시작되는 6월에는 월 2회 이상 실시하고, 본격적인 피서철인 7~8월에는 매주 1회 이상, 9월 이후에는 월 2회로 하고 물놀이 이용객 수 등을 고려해서 차등화 하여 각각 조사할 계획이다.
지난 6월에 포천 백운계곡에 대해 2회, 가평 용추계곡에 대해 1회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치 이하를 보여 물놀이에 적합한 수질상태를 나타냈다.
도는 수질검사 결과 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해서는 수질 검사주기를 단축해서 4일간 연속측정을 실시하여 오염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할 예정이며, 검사결과를 해당 지방자치단체에서 현수막이나 유선방송, 기타 안내표지판 등을 통해 안내하여 수영 등 물놀이를 자제하도록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도 도는 해당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정확하고 빠른 수질정보를 이용객들에게 제공해 여름철 피서객들의 안전과 건강관리에 최대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