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투기업 외국인 병원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의기투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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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8-11 13:31본문
외투기업 외국인 병원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의기투합’
경기도, 외투협-굿모닝병원 ‘외국인 의료지원협약’
경기도와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 굿모닝병원은 평택지역의 외국인투자기업 외국인의 병원이용 불편해소를 위해 병원내 외국인 안내센터를 설치하기로 합의하고 지난 1일 병원로비에 「외국인 진료 안내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경기도가 지난달 초 평택시 현곡외투단지에 소재하고 외투기업으로부터 ‘외국인 병원이용 불편’애로를 접수하고 1달 만에 이루어전 전격적인 일이다.
도는 지난 달 2일 평택 현곡외투단지에 소재한 외투기업으로 부터 ‘외국인 임직원들이 의사소통 문제로 평택지역 병원의 의료서비스를 이용하기 불편하다’는 애로를 접수했다.
이에 경기도와 외투기업협의회, 평택시의 외투기업 애로처리 담당자들은 외투기업 외국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굿모닝병원을 방문하여 이러한 외투기업의 고충을 전달하고 해결을 건의하였고, 병원 측은 즉각 영어, 일어 전담요원을 채용하여 「외국인 진료 안내센터」를 지난 1일 개소하였다.
「외국인 진료 안내센터」가 한 달도 안 되어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설치된 것은 굿모닝 병원 측의 적극적인 의지가 컸다.
도 관계자는 도와 외투협의 적극적 건의도 있었지만 병원 스스로 국적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료서비스를 편리하게 받아야한다는 ‘보편적인 의료서비스’의 실현을 위해서 이렇게 빠른 결정을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일단 굿모닝병원의 조금은 성급한(?) 이러한 결정의 분위기는 좋다.
현재 평택지역은 경기도가 조성한 7개의 외투단지 중 4개가 소재하고 있고 미군기지 이전,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경제자유구역 지정 등, 앞으로 외국인에 대한 의료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경기도외투기업협의회가 회원사에게 「외국인 진료 안내센터」를 회원사에게 널리 홍보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외투협과 굿모닝병원은 8월 8일 오후 3시에 병원 4층 회의실에서 ‘외국인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이 자리엔 협약당사자인 외투기업협의회(회장 : 임병훈)와 백송의료재단(이사장 이승광)와 관계자, 경기도 경제투자관리실장, 투자유치본부장 등이 참석하였다.
또한 업무협약식 이후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병원 측에서는 온라인 진료예약 및 상담시스템을 구축한다고 하니 평택지역의 외투기업 외국인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경기도 류광열 투자지원과장은 “외투단지가 모여 있는 평택시에 외국인을 위한 편리한 의료서비스 체제 구축은 외국인투자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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