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전 동심하모니, 전국 1등 성적 거둬 > 경기뉴스

경기도 안전 동심하모니, 전국 1등 성적 거둬

「제10회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 경기도 유치부 초등부 석권

전국의 유치원.초등학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소방동요대회에서 경기도가 전국 최고의 성적을 거둬 119소방동요의 메카임을 확인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지난 15일 서울 KBS홀에서 열린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서 도 대표로 출전한 광주의 ‘예진어린이집’이 유치부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김포의 ‘고촌초등학교’가 초등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 어린이들이 전국 최고의 실력을 자랑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전국 119소방동요 경연대회」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서 안전을 배우고 익힐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른 동요대회와의 구별점이 있으며, 지난 99년 제1회를 개최한 이래 짧은 연륜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으며 명실 공히 국내 최고의 동요경연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1,800석의 공연장을 가득 메운 학생과 학부모, 교사의 열띤 응원과 호응 속에 치러진 이번 대회에서 경기도는 초등부와 유치부 4개팀이 출전해 '광주 예진어린이집'이 '빨간모자 아저씨'로 유치부 대상을, '광명 큰별어린이집'이 '소방관 아저씨의 마음'으로 금상을, ‘김포의 고촌초교’가 ‘동물 소방대’로 초등부 최우수상을, ‘평택의 소사벌초교’가 ‘소방관 아저씨의 마음’으로 우수상을 차지하며 경기도의 독주로 막을 내렸다.

유치부 대상을 수상한 이지은 지도교사는 “짧은 연습일정에도 너무나 열심히 해준 어린이들의 노력이 이렇게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어린이들이 이 행사를 통해 소방의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유치부 대상을 수상한 ‘광주 예진어린이집’과 초등부 ‘김포 고촌초교’, ‘평택 소사벌초교’는 합창단 지도에 공헌한 지도자상까지 거머쥐어 기쁨을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