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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구급대책 협의회 위원 위촉

법률전문가 및 NGO보강, 민간 협력 기능 강화

경기도는 지난 7월 16일자로 새로 선임된 구급대책협의회 위원에 대한 위촉장 전달식을 소방재난본부 회의실에서 가졌다.

구급대책 협의회는 의료인이나 관련학과 교수, 관계 공무원, 법률가, 시민단체 등 관계 전문가로 구성되며, 경기도의 구급업무에 대한 각종 의견이나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정책적 조언을 통해 구급업무의 개선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위원의 임기는 3년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전출 등의 이유로 해촉 의사를 밝힌 아주대학병원 조준필 응급의료센터 소장 등 5명에 대해 해임하고, 그 동안 사고로 공석이 되었던 협의회장에는 윤창겸 경기도 의사회 회장을, 전입한 정윤석 응급의료센터 소장 등 5명을 새로운 위원으로 위촉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그 동안 없었던 법률 자문 부문 위원에 장미애 변호사와 유은옥 경기도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등을 새롭게 선임하였다고 전했다. 이는 법률 자문 기능과 시민단체의 요구 등에 보다 심도 있는 접근을 위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구급대책협의회 위원들이 일선 소방관서의 자문위원으로 역할을 수행할 뿐 만 아니라 지난 3년간 위원 초빙 전문교육이 80여회나 개최한 점을 볼 때 위원들은 경기도의 응급의료 체계 개선을 위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도 역시 가장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협의회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