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성황후 생가 성역화사업 준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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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8-14 09:36본문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사업 준공식
명성황후 생가 성역화 1단계 사업완료 준공식이 오는 8월 13일 명성황후 생가 광장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이기수 여주군수, 이범관 국회의원, 이명환 여주군의회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경기도와 여주군은 명성황후의 숭고한 뜻을 계승ㆍ발전시켜 왜곡된 역사를 바로잡는 역사의 산 교육장 및 관광명소를 개발하고자 1995년부터 본 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비 100억을 포함 총 172억원을 투자하여 기념관, 문예관, 감고당 이전 건립, 민가 이주 7동, 전통조경 등 주변 정비 사업을 마쳤으며, 2008년 10월부터 2단계 사업으로 사업비 60억원을 확보하여 도로 및 주차장철거, 조경공사, 조명시설 설치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명성황후 생가는 조선 중기 살림집의 특징을 잘 보여주고 있는 집으로 현재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46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숙종 13년(1687년)에 처음 지어졌다. 그 당시 건물로는 안채만이 지금까지 남아 보존되고 있으며 1996년에 안채는 수리되었고 행랑채와 사랑채, 별당채 등이 함께 지어져 원래의 모습을 되찾았다.
명성황후 생가의 왼쪽에 위치한 명성황후 기념관은 대규모 기념관이 전통한옥 양식으로 지어질 경우 생가의 가치가 위축될 것을 우려하여 道 문화재위원회의 결정으로 현대적 양식으로 건립되었다. 기념관에는 진품 42점, 영인본 7점, 소품 등 63점 등 112점의 전시물이 있으며, 군 관계자의 의하면 명성황후생가를 찾는 관람객은 연간 20~25만명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는 ‘80년대 이후 서구 열강의 침탈 야욕 속에 실용적 외교 노선을 채택하여 자주독립과 부국강병을 추진한 한국근대사의 투사로 재평가를 받고 있는 명성황후를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육성하여 국민들에게 올바른 역사관을 심어주는 교육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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