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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위기의 에너지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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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7-17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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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 위기의 에너지도 구한다

도 소방본부, ‘기동순찰 개선’ 등 다각적 에너지 절약 대책 운영

경기소방이 초고유가의 대응으로 소방차량 시동점점 개선에 이어 다각적이고 참신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추진해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기동순찰 노선 재편을 골자로 하는 ‘기동순찰 근무개선’을 통해 보다 효과적이고 현실적인 에너지 절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기동순찰 근무란 화재예방과 위험요소 사전제거를 위해 ‘소방공무원 근무규정 제18조’의 규정에 따라 화재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노선을 정해 소방차량을 이용, 1일 1~3회 순찰 근무하는 것이다.

현재 경기소방은 168개 안전센터에서 소방차량 198대를 이용, 249개의 화재취약 노선을 413회 운영 중에 있는데, 하루 평균 1,067ℓ의 유류가 소비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에 소방 본부는 고유가에 대응하고 소방력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각 안전센터의 지역적 특성과 화재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기동순찰 노선을 탄력적으로 재조정하기로 했다.

먼저 화재취약지역과 대상을 일률적으로 순찰하던 기존의 기동순찰 근무를 화재통계분석 자료를 토대로 계절별․요일별로 취약지역과 대상을 선정하며, 각 안전센터의 지리적 여건과 지역적 특성에 따라 순찰 코스도 축소할 방침이다. 가령 여름철 폭염주의보가 발령되면 유증기 사고 관련시설을 집중관리 하는 식으로, 테마별 맞춤식 기동순찰인 것이다.

기동순찰 노선이 재개편되면 현재 운행하고 있는 노선의 30%가 줄어들며 하루 평균 소비되는 유류비도 현재 2,033,700원에서 60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다.

한편, 기동순찰 노선에서 제외된 지역과 대상에 대해서는 의용소방대, 경찰, 시민단체 등과 연계해 예방활동 협조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소방본부는 에너지 절약을 강도 높게 실천하기 위하여 직장생활에도 적용되는 ‘All-Off Time & No-Use Goods’을 운영한다.

‘All-Off Time & No-Use Goods’이란 23시~익일 7시까지 컴퓨터 등 전기 사용이 많은 전기 제품의 전원을 차단하며, 야간에도 근무인원이 1/3 이하인 경우에는 전체 소등 후 스탠드와 같은 국소조명을 사용하는 에너지 절약 캠페인이다. 아울러 장애인과 화물 운반자를 제외하고 승강기 이용을 제한하기로 했으며, 실내 온도를 여름철 27℃, 겨울철 19℃로 유지하는 한편, 쿨비즈(노타이)복장 생활화 등 생활 속 에너지 사용량을 10% 이상 줄이기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먼저 솔선수범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기동순찰 개선 등 다각적인 방법을 통해 에너지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소방본부는 이외에도 지난 1일부터 연간 6억 2천만 원을 절약할 수 있는 소방차량 시동점검 개선을 통해 에너지 절약에 앞장 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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