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교류협력 활성화 위해 지방정부 나서야 > 경기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경기뉴스

한.중 교류협력 활성화 위해 지방정부 나서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작성일 08-10-16 10:56

본문

한.중 교류협력 활성화 위해 지방정부 나서야

중국의 요녕, 하북, 산동, 강소성과 천진, 북경, 상해시, 한국의 인천, 경기, 충남, 전.남북, 제주 그리고 북한의 황해남.북, 평안남.북도, 남포시를 포함하는 황해와 발해의 발전방향을 논의하는 ‘제3차 한중환황발해 협력.천진포럼’이 10월 15일 천진에서 개최되었다.

이 날 포럼에서는 중국 천진사회과학원 리진쿤(李錦坤) 원장, 국립군산대학교 이희연 총장, 원광대학교, 경기개발연구원, 인천발전연구원에서 참석한 100여명의 전문가가 20편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경기개발연구원의 조성호 연구위원은 ‘환황해권 경제시대의 대도시간 협력방안’이라는 논문을 발표하면서 한중간의 물류협력을 위해서는 한중 대도시간의 물류협의체 결성 및 공동물류센터의 건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또한 첨단산업 협력을 위해서는 기술과 인재교류, 대학간의 공동 연구가 필요하며, 환경 협력을 위해 베이징 인근 지역에 민간차원의 숲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황사문제를 해결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한중 양국의 교류 협력 활성화를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이라는 논문을 발표한 경기개발연구원 조응래 부원장은 현재 급증하는 한중간 교류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한중해저터널과 같은 초고속, 대용량의 교통시설 공급 필요에 대해 검토되어야 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중해저터널과 같은 큰 규모의 사업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직접 검토하기에 부담스러울 수 있기 때문에 한중 지방정부간 적극적인 논의와 구체적인 검토를 통해 바람직한 방향이 도출하여 양국 중앙정부에 건의하는 형태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하였다.

이 날 토론에 참석한 경기도의회 송찬규, 이경찬 의원은 ‘환황발해 지역경제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중 양국 중앙정부는 물론, 양지역 지방정부, 의회, 기업, 민간의 활발한 교류를 통하여 상호간에 문화적, 제도적 차이를 극복하고자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한중환황발해협력 천진포럼은 10월 17까지 개최되며, 16일에는 새만금 군산경제자유구역면적의 6배에 달하는 빈해신구를 방문하여 천진시의 산업비전에 대해 논의한다.

2982.jpg

url 복사 카카오톡 공유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텔레그램 공유 네이버 밴드 공유 라인 공유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사소개 | 개인정보처리방침 | 서비스이용약관 | 청소년보호정책 | 모바일버전
 
성남도시신문 l문화공보부 등록번호 다-1049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1989년 4월 19일
인터넷신문 : 성남도시신문 | 등록번호 경기 아 00011 ㅣ대표이사·발행·편집인 : 김종관 ㅣ 창간 : 2005년 10월 21일ㅣ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희망로87 (주)도시플러스 전화 : (031)755-9669, e-mail: press8214@hanafos.com 법인사업자 660-81-00228

Copyright ⓒ 2001 sungnammail.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