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책 읽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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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16 10:44본문
경기도, 책 읽는 대한민국의 비전을 제시하다
KBS와 함께 “2008 BOOK SHOW - 손에 책”개최
경기도는 오는 10월 18일부터 11월 16일까지 약 한 달여 간 “책 읽는 대한민국”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공영방송 KBS와 함께 방송, 전시, 행사가 결합된 신 개념의 책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2008 BOOK SHOW"는 언젠가는 책읽기가 소수의 고상한 취미로 남게 될 것이라는 일각의 우려와 함께 점점 더 영상과 이미지에 길들여지는 우리 스스로를 되돌아보고 인류의 오래된 문화유산인 책을 다시 읽는 계기를 마련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유일의 출판인쇄 국가산업단지인 파주출판도시와 함께 최다의 공공도서관 인프라를 갖추고 있는 경기도, 공영방송인 KBS가 함께 행사를 주최하고, 한국출판인회의와 KBS 미디어가 주관한다.
행사를 통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한 파주출판도시 일원을 “손에 책”이라는 주제의 전시공간으로 구현하고, 전시장을 중심으로 공연, 이벤트, 경매, 중고책 교환장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를 방송콘텐츠화와 결합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책 잔치로 열 계획이다.
"2008 북쇼, 손에 책“ 전시 중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대동여지도 진본과 독도가 한국령으로 표시되어 있는 일본의 고지도, 독립신문사 발간 ‘사변보고서’ 등의 희귀자료를 볼 수 있으며, 천로역정, 서유견문, 혈의 누 등의 희귀초판본과 우리 사회를 이끌어나가는 명사와 대중 스타들의 애장서를 만날 수 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주최측이 마련한 행사이외에도 출판도시 내에 입주한 국내 대표 출판사들의 개별적인 행사들도 다채롭게 벌어진다.
“무박 2일 12시간 책 읽기”, “인문만화토론회”, “현장 참여 소액 헌 책 경매 및 책 교환 행사”,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한 영화를 상영하는 “스크린에서 만나는 베스트셀러” 등이 매 주말, 혹은 상설로 개최된다.
또 “낭독의 발견”, “클래식 오딧세이” 등 KBS의 주요 음악 프로그램들이 ‘음악과 책의 만남’을 주제로 북쇼 현장에서 공개 녹화로 진행되며, 우리나라 100명의 CEO와 함께 하는 “이어령 북쇼 특별강연”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TV 책을 말하다”에서는 “2008 KBS 책문화 대상” 선정 과정 중 일부를 파주 현장에서 제작하여 방송할 예정이며, 그 외 독서 및 문화관련 프로그램들을 현장에서 제작하여 북쇼의 취지를 살리는 프로그램들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아름다운 풍광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2008 BOOK SHOW- 손에 책” 행사는 책을 매개로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을나들이에 적합한 행사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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