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술한 안전의식‘꼼짝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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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7-25 10:15본문
허술한 안전의식‘꼼짝마’
도 소방본부, 여름철 대형 공사장 안전점검 불량 18개소 적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한 소방안전대책의 일환으로 대형 공사장 등 취약지구에 대한 안전점검 결과 18개소의 불량대상을 적발하고 현지 시정하거나 기관통보 했다.
소방본부는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연면적 10,000㎡ 이상의 지하철 공사장, 채석장, 재건축 재개발 지역 등 도내 총 394개소의 대형 공사장에 대해 전수 조사를 실시한 결과, 불량대상 18개소 중 17개의 대상을 현지시정하고 1개의 대상에 대해 기관통보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특성에 맞게 토목구조물의 안전성 여부, 석축·옹벽 등의 균열 및 변형 발생 유무,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 정상작동 여부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그 결과 광명의 소화동의 재개발 지역에서 용접기 안전관리 미흡, 군포 부곡동의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토사 유실망 불량, 의왕 청계동 공사장에서 문어발식 코드 과다사용 등 위반사항 17건을 현지시정 조치 시켰으며, 광주의 퇴촌면의 채석장 현장에서 채석 채취 후 마감공사 미흡에 대해 관계 기관 통보하여 이에 대한 조치를 요청했다.
소방본부는 집중호우 시 침수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 관리, 대응 등 단계별 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기로 하는 한편, 유사시 신속한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과 군, 전문건설단체 등의 기관과 응급복구지원에 대한 협약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 여름엔 인재라는 말이 나오지 않도록 재난관리 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고, 유사시 즉각 풍·수해 장비를 즉각 가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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