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공룡알화석지는 자연생태 연구의 보물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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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8-19 09:25본문
화성 공룡알화석지는 자연생태 연구의 보물창고
세계 육식공룡 연구의 대가, 캐나다 알버타 대학 커리 교수 극찬
세계 육식 공룡의 연구의 대가인 캐나다의 Philip J. Curry 교수(알버타대학 생물학)와 미국의 Louis L. Jacobs 교수(남부감리대학 지질학, 전 세계척추고생물학회장)가 중요천연기념물 414호인 화성시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를 방문하고 극찬을 표시했다.
3개국 5명의 전문가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융남 박사 등 국내 전문가 4명은 지난 광복절인 8월15일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를 방문하고 공룡알 화석지의 국제적 가치를 확인했다.
연간 5만여명의 방문객이 찾고 있는 고정리 공룡알 화석지는 시화방조제 건설로 발견되어 2000년 3월 21일 천연기념물 414호로 지정 되었으며, 24개 지점에서 139개의 공룡알 화석이 발견되었다.
공룡알 화석지에는 3~9개씩의 공룡알이 둥지를 이루고 있어 공룡생태 연구에 있어 매우 높은 가치를 보유하고 있으며, 퇴적층을 제거하면 공룡화석과 분포지역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염습지에서 육지로의 천이과정을 통해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천연 자연지역으로, 우리나라의 동.식물, 지질, 광물, 생물 등 자연에 관한 모든 것을 보유한 생태연구의 천혜의 보고이다.
경기도와 화성시는 발굴 화석의 연구 전시와 방문자 편의를 위해 방문자 센터를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지역에 국립자연사박물관 유치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중이다.
한편, 이번 국제적인 고생물 관련 석학들의 방문은 화성시가 지난 2006년도부터 추진하고 있는 한-몽골 공룡화석 국제탐사발굴사업 3차년도 탐사의 일환으로 이루어 졌으며, 8월 14일 입국한 석학들은 15일 현장방문과 공룡알 화석지 관련 자료 발표 등 워크샵 개최 후 몽골의 공룡화석 탐사발굴지로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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