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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光ㆍ水로 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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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8-1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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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光ㆍ水로 칠한다!

수원의 상징 광교산과 원천호수를 모티브로

○ 자연과 인간을 연결하는 소통의 도시디자인 철학펼쳐

○ 세계적인 디자이너들도 수원화성과 원천호수에 주목

경기도가 새로운 도시개발 모범사례로 조성중인 명품신도시 광교가 수원의 대표성과 지역성을 철저하게 가미한 디자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광교명품신도시(공동시행자 :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는 도시 경관을 광교산과 원천호수를 모티브로 한 빛과 물로 확정했다.

수원시민의 허파인 광교산의 지역적 상징성을 살려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빛으로 연출하고, 광교신도시 내에 위치한 원천호수의 물을 형상화해 친환경적인 이미지를 조화롭게 어우러지도록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도시의 야간경관 디자인과 색채디자인, 옥외광고물과 공공시설물 디자인까지 유기적으로 연결시켜, 해외에서도 벤치마킹 대상이 되는 명품 디자인 도시 이미지를 창출하기로 했다.

도시를 구성하는 가로와 건축물, 가로시설물과 사인시스템 등을 통해 독창적인 도시의 경관을 연출하고, 옥외광고물은 유시티 기법을 적용하기로 했다.

아울러 광교신도시 디자인 철학은 신도시 내와 주변에 위치한 자연을 적극 활용해 자연과 인간을 이어주는 소통의 매개체로 삼았다.

신도시 내에 소재한 물, 나무, 돌 등 자연친화적 요소와 향토문화를 살려 모든 디자인과 색에 연결시켜 시너지 효과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선정된 파워센터 설계도 네덜란드의 세계적인 건축가 그룹인 MVRDV의 대표건축가 위니 마스 (Winy Mass)가 우리나라 최초의 자족형 성곽도시인 수원 화성의 봉수대를 형상화 한 에콘힐이 선정되기도 했다.

*에콘힐(에코+아이콘+힐`의 합성어로 자연에 순응하는 형상과 다양한 문화 아이콘으로 이뤄진 감성 복합단지)

호수공원 국제설계공모 지명초청에도 광교의 자연적인 조건을 활용한 비전과 전략을 최우선 평가기준으로 삼았다.

현재 구체적인 디자인 적용을 위해 광교신도시 디자인 커미셔너(경기도 디자인총괄 추진본부장 맹형재)를 위촉해 광교신도시 공공디자인 자문위원회를 운영 중이며, 9월 중 광교신도시의 명품 디자인 전략을 전격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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