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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 에콘힐(파워센터) 문화ㆍ상업시설 마스터플랜 공개

문화시설 : 성곡미술관, 가나아트센터 등 / 상업시설 : 현대백화점

광교명품신도시(공동시행자 : 경기도, 수원시, 용인시, 경기도시공사)는 문화ㆍ유통ㆍ업무 복합단지인 에콘힐(Econ hill)에 들어서게 되는 유수의 시설에 대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에콘힐은 다양한 시설 유치를 통해 신도시 주민들의 삶의 품격과 생활편의를 높이고, 세계적 수준의 문화ㆍ상업 복합단지로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원천호수 주변 122,510㎡ 규모로 2014년까지 산업은행-대우건설 컨소시엄이 조성하게 된다.

에콘힐(파워센터)는 PF(프로젝트 파이낸싱)공모에서 부터 단순한 상업 시설에서 탈피하고자 공연, 전시장, 미술관 등 문화시설 면적을 연면적 기준 10,000㎡ 이상으로 의무화 했다.

핵심적인 문화시설로는 성곡미술관과 가나아트센터 등이 들어서게 된다.

또 수원 화성의 봉수대를 형상화한 언덕마루형 건물마다 스타일힐, 패션힐, 멀티힐, 퍼니힐 등 7개의 힐스(Hills) 파노라마로 연계된 시설 최상부에, 다양한 문화시설을 유치하여 단지 전체에 문화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했다.

에콘힐의 문화시설은 금호아시아나 문화재단에서 통합관리하게 되며, 할아버지, 할머니에서 손자, 손녀까지 가족 3대가 함께 누리는 감성문화도시의 이미지로 조성된다.

이외에도 젊은 예술가의 무대로 활용되는 아트스테이지와 문화전망대, 여성들을 위한 전문 문화공간인 아트라운지, 어린이 문화체험공간 등도 조성된다.

가장 관심을 모은 에콘힐의 상업 랜드마크는 현대백화점(가칭 광교점)이다.

코엑스몰을 운영한 노하우를 살려 현대백화점이 상업시설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게 되며, 2013년 개장 예정으로 수원권에서는 가장 큰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수원과 용인지역의 접근이 쉬운 42번 국도변에 건립되어 광교는 물론, 수도권 남부상권의 거점으로 주도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사업비 2조 4,000억원 규모인 에콘힐은 9월 중 협상을 통해, 금년 12월에 SPC(프로젝트 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