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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과학기술센터 설치 운영

경기도는 미래전략산업 육성과 기업의 기술경쟁력 확보 필요성이 증대됨에 따라 ‘08. 8월부터 과학기술 정책과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지원‧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경기과학기술센터」를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설치하여 8월 10일부터 운영한다.

경기과학기술센터(소장 이원영)는 경기개발연구원 부설기구로 차세대융합기술원에 설치되며 정책연구실, 기획평가실, 관리지원실 등 3개실 11명으로 구성된다.

주요기능은 경기도의 중장기적인 과학기술 비전과 전략수립, 과학기술정책 연구, 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조사‧분석‧평가를 통한 발전방향 제시, 기술개발과제의 공고‧평가‧선정 및 개발성과 관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개발 지원사업은 경기도 전략산업 기술 및 기업수요 중심의 기술개발을 촉진코자 ‘08년부터 도비 170억과 민간부담 210억원 등 380억원을 투입 100여개의 기술개발과제를 선정‧지원하고 2009년도에는 790억(도비 350, 민간 441), 2010년에는 958억원(도비 450, 민간 508)등 3년간 총 2,128억원을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술개발 지원사업중「전략산업기술과제」는 미래 시장수요에 대비한 정보.통신, 바이오.환경.에너지 분야와 고용창출 효과가 큰 자동차‧기계‧섬유산업 등에 과제별 연 3억원(사업기간 3년)을 지원하고, 도정과 연계된「공공기술개발과제」는 수요조사를 거쳐 사업성격에 따라 지원규모를 결정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기업주도기술개발과제」는 공급자 중심이 아닌 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에 대해 수요자인 기업이 중심이 되어 기술개발을 하는 것으로 과제별 연 1억원(사업기간 2년)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기업주도기술개발과제」는 모든 제조업 분야에 걸쳐 대상기술의 종류를 한정하지 않고, 기업이 단기간에 신속히 개발하여야 하는 과제를 접수받아 지원하는 방식으로 전국에서 최초로 도입하는 기술개발 지원 방식이다.

이번 사업은 「경기과학기술센터」에서 8월중 방송매체, 신문,인터넷 등을 통해 사업을 공모하고 사업성이 우수한 사업계획을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며, 10월부터는 직접적으로 사업비가 지원된다.

이와 같이 전담기구 설치‧운영으로 경기도 과학기술정책의 효율적인 수행과 체계적인 기술개발사업 추진으로 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