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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된 베토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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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8-1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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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구리가 된 베토벤?
기상천외한 상상을 만나다

지난 6월 세종M시어터에서 초연되어 큰 호응을 얻은 가족 음악극 '클래식 뮤직드라마(Classic Music Drama)' <프록스(Frogs)>가 여름방학을 맞아 나루아트센터, 고양어울림누리, 성남아트센터에서 앵콜 공연을 갖는다.

‘악성’ 루트비히 반 베토벤(Ludwig van beethoven)의 음악을 독특한 공연양식으로 표현해 내는 <프록스>는 음악과 연극이 교묘하게 결합된 형식적 특이성과 베토벤의 음악을 중심으로 작곡가 신동일의 창작곡, 피아졸라의 탱고 등 다양한 스타일의 음악이 12인조 실내악단의 연주로 풍성하게 펼쳐지며, 베토벤 이야기와 개구리 왕자 동화를 뒤섞은 별난 이야기가 어우러져 코믹하면서도 고상하고, 재미와 교육적 의미까지 담긴 비범한 공연이다.

천재적인 음악가 베토벤은 헝클어진 머리, 매서운 눈매, 괴팍하고 고집스러운 성격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져 있지만 그의 피아노 소나타 ‘월광’을 들어 본 사람이라면 달빛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선율에서 그가 가진 고귀한 서정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무지개 연못의 위대한 음악가 ‘베토벤 개구리’라는 발칙한 상상에서 출발한 <프록스>는 황금공을 잃어버린 공주가 무지개 연못을 위험에 빠뜨리면서 전개되는 좌충우돌 사건들이 웃음과 진한 감동으로 전해진다.

클래식 음악의 재미와 즐거움을 전해주고자 하는 기본 목표를 갖고 제작된 <프록스>는 일반적으로 어렵고 딱딱하다고 인식되어 있는 클래식 음악에 보다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며, ‘클래식뮤직드라마’ 라는 새로운 장르를 통해 피아노 독주곡에서 교향곡에 이르기까지 교과서에 수록된 필수감상목록의 베토벤 작품들을 챔버앙상블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어 베토벤의 음악을 공연 한편으로 마스터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클래식뮤직드라마 <프록스>는 복합장르 크로스 오버 공연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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