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장애인 사회교육 pop교실 실시 > 경기뉴스

성인장애인 사회교육 pop교실 실시

분당구 금곡동 청솔종합사회복지관에는 매주 화요일 지역내 휠체어 장애인들이 모여든다. 이는 예쁜손글씨 pop수업을 듣기위해서 이다.
※(POP란 point of perchase의 약자로 구매시점광고라고 일컬어지며 일반적으로 상가등에서 활용하고 있으며 광고효과를 주기위한 광고용 문구를 칼라 및 예쁜모양으로 써서 구매를 유도하는 홍보 광고를 말한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담당자와 강사선생님은 분주히 수업준비를 시작한다.

올해 3월부터 시작해서 벌써 5개월째 진행중인 pop교실의 수강생들 실력은 거의 준전문가 수준으로 발전하였다.

비전문가의 시각으로 봤을때는 완벽해 보이기까지 하지만 배우는 장애인들은 모두 부족하다며 탄식을 자아낸다.

“난 왜이렇게 이응이 어려운거야~해도해도 모양이 안나오는거 같아”
“좀더 연습하세요... 연습하면 할 수 있어요”

한자한자 세심하게 완벽을 추구 하려는 장애인들의 열의있는 모습을 보면 강사선생님은 더욱 힘이난다고 한다.

“비장애인보다 오히려 더 열심히 하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좋고, 그런모습 볼때면 하나라도 더 가르쳐드리고 싶어요”라며 수강생들에 대한 애착을 보여주셨다.

12월까지 자격증과정 수강을 실시할 예정이며 이를통해 지역내 성인장애인들의 자립을 도모하고 삶의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