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좋은날 사랑을 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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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9-09 11:47본문
햇빛좋은날 사랑을 널어요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 뒤편 주차장이 아침부터 분주하다. 지역내 장애인 및 독거어르신 가정의 큰 이불 및 옷가지들을 빨래해주기 위한 세탁차와 자원봉사자들이 세탁을 하기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이면 어김없이 이동세탁 차량이 복지관 앞으로 들어온다. 복지관 2층에서 물을 이용할 호스를 연결하고 세재와 빨래감을 준비시켜놓으면 셋팅이 완료된다.
차례차례 세탁물을 넣고 세탁을 하는동안 담당 사회복지사는 봉사자들을 위한 시원한 커피를 준비하고 봉사자들의 수고를 격려한다.
햇빛이 좋아 빨아놓은 빨래는 반나절이면 모두 마르고 태양볕에 소독까지 되는 듯 하다.
이렇게 세탁이된 빨래를 다시 각 가저으로 배달하는 것 까지 이동세탁의 일정이 마쳐진다.
더운날씨에 커다란 세탁물을 세탁하고 건조시키고 배달시키기까지 땀도 나고 다소 어렵기도 하지만 바싹 마른 빨래감으로 환해지는 대상자 가정을 보면 힘든 것들은 모두 싹 날아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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