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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갈매기”피해지역 도비 76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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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9-0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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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갈매기”피해지역 도비 76억원 지원

경기도는 태풍 “갈매기”로 인한 피해지역 수해복구를 위한 예산으로 도비 76억원, 국비 48억원, 시.군비 77억원 등 총 201억원을 확정하고 9월 8일부터 집행한다.

지난 7월 23일부터 26일까지 집중호우로 인해 도내 27개 시.군에서 주택 파손 2동, 주택 침수 520동, 농경지 침수 14.64ha 등으로 1,636세대가 피해를 입었으며, 하천제방 붕괴 124개소, 도로 유실 43개소, 수리시설 파손 19개소 등 총 361건의 공공시설이 피해를 입어 전체 61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하였다.

도는 시장.군수가 관리하는 시설이 대한 복구비를 시.군이 부담하여야 하나 재정력이 열악한 시.군에 대해 30~50%의 차등을 두고 재정지원을 하기로 했으며, 이에 따라 이천시에 12억원, 포천시에 10억원, 여주군에 9억원, 안성시에 7억원을 지원하는 등 27개 시.군에 76억원을 도에서 지원하여 수해복구사업을 원활히 추진하도록 할 계획이다.

도는 조속한 피해복구를 위해 도비 76억원을 시.군에서 성립전예산으로 편성하여 조기집행하도록 하였다.

한편, 도는 금년도 수해복구사업에 대하여 소규모 사업은 올해 안에 마무리하고, 공사기간을 필요로 하는 일정규모 이상 사업은 2009년 우기가 시작되기 전인 6월초까지 완료하여 수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하여 수해지역 도민들의 생활안정에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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