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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급할수록 소방안전은 철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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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9-1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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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명절, 급할수록 소방안전은 철저히

도 소방본부, 추석절 특별경계근무 실시, 항공기 순찰 강화

경기도는 추석연휴 기간이 포함하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를 통해 각종 소방안전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인다.

이에 따라 소방재난본부는 도내 35개 소방서, 169개 119 안전센터의 5,430명 소방공무원을 비상근무 체제로 전환하고, 주요 공장과 재래시장, 백화점, 대형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화재예방 순찰활동이 강화하기로 했다.

○ 화재 발생 등에 따른 현장 대응체제 강화를 위해

- 대형사고 대에 대비하여 도를 동서남북 4개 권역으로 나눠 소방관서 지역별 지휘체계을 운영하여 신속하고 집중화된 소방력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였고

- 화재 규모가 작을 경우에도 소방서장을 중심으로 철저한 상황관리가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특히 소방차 진입곤란지역 등에는 별도의 관리와 통행훈련을 강화토록 했다.

- 소방서는 상황책임관을 과장급으로 상향조정하였으며 당직과 상황근무 인원도 추가로 보강토록 했다.

○ 화재 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 공장 등 장기 휴무업체와 재래시장 등 화재 취약대상에 대해서는 의용소방대를 활용한 합동 순찰 등을 실시하고

- 백화점, 영화상영관 등 대형 다중이용시설 등에는 비상구 단속도 강화하기로 했다.

○ 119 긴급 서비스 지원을 위해

- 원거리 출타 중 빈집 가스차단 등 민원신고시 안전조치 지원 등 생활 편의 119 긴급 서비스를 제공하고

- 추석 연휴 기간 중 휴무 의료 기관 정보를 제공한다.

○ 긴급 구조 출통태세 확립을 위해

- 고속도로의 교통사고 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경부, 영동, 서해안, 중부 등 주요 고속도로 상에 소방헬기의 순찰활동과 환자 이송 등의 대책을 마련하고 주요 역사와 터미널 등 사람들의 이용이 많은 곳에 119 구급차를 배치하는 등 입체적인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추석연휴기간 중 고속도로 예상통행량은 1,644만여대로 지난해 보다 0.6%, 수도권 교통량은 301만여대로 0.9% 늘어날 것으로 보이며, 금년 추석은 예년에 비해 연휴가 짧아 교통량이 몰려 혼잡이 예상되고 있어 구급환자 발생시 지체 되는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지상과 공중을 잇는 응급환자 이송체계를 확보하기 위한 것이다.

소방재난본부는 특히 지난 9일 도내 35개 소방서 전 관서장 회의를 소집하여 추석연휴기간 동안의 소방안전대책 추진에 만전일 기할 것을 지시하는 등 각종 사고 예방과 신속한 대응태세확립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도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교통지체 현상이 예년보다 심할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 안전은 물론 교통지체시 졸음운전 등에 특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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