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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축산물 위생·안전성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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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9-17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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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맞이 축산물 위생·안전성 관리 강화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우리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도내 14개 도축장에 검사관을 대폭 증원(32명→42명)하여 파견하고 도축 대상 가축의 생.해체검사 및 도축 후 잔류물질, 미생물검사 등을 강화하여 축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철저를 기했다.

또한 시중에 유통 중인 소고기, 갈비세트 등 제수용 또는 선물용 축산물에 대하여 위생관리를 강화하고자 특별점검반(7개반 14명)을 편성하여 수원시 등 12개시 84개 업소에서 포장육, 식육가공품 등 147건을 수거 검사한 결과 성분규격 등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정되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재개에 따른 원산지 관리와 학교.단체급식 등 허위 납품 행위 근절을 위해 검찰, 농산물품질관리원, 축산위생연구소 등이 합동으로 23건의 소고기를 채취하여 소고기 유전자(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한우고기로 판명되었으나, 원산지 관리단에서 수거한 35건의 소고기중 1건은 젖소로 판정되어 검사결과를 허가기관에 통보하여 행정조치 의뢰하였다.

올해 부적합 축산물 유통이 줄어든 것은 도 차원의 원산지 관리단을 운영(한시적 7월~9월)하여 제조업소, 음식점 등 사전 지도단속을 통해 축산물의 원산지표시 및 원재료 사용의 적정여부, 허위 과대 표시.광고 등 축산물가공처리법 위반여부를 집중 점검 지도하여 부정축산물이 원천적으로 자리잡지 못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온 결과도 크게 작용했다.

축산위생연구소는 추석 등 명절이나 성수기 뿐만 아니라 년중 상시 수거반을 편성.운영하여 부정.불량 축산물을 지속 감시하고 있으며, 또한 소비자들이 언제.어디서나 문제 축산물 발견 시 신고.고발할 수 있도록 소비자고발센터(☎1588-4060)를 365일 운영하여 상황발생 시 신속 대처함으로서 축산물 위생.안전 지킴이 역할을 다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추석맞이 제수용 또는 선물용 등 축산물 구입 시 유의할 사항은 값이 너무 싸거나, 육색이 선명하지 않은 것들은 피하는 것이 좋고, 구입된 축산물은 반드시 냉장 또는 냉동고에 보관해야하고, 먹을 만큼 조리하며 꼭 중심부까지 충분히 익혀서 섭취해야 식중독 등을 예방할 수 있다고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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