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학과 함께 재래시장살리기 팔 걷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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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19 10:22본문
경기도, 대학과 함께 재래시장살리기 팔 걷었다
안양 중앙시장-안양대, 남부시장-성결대 자매결연 협약
경기도는 ’96년 유통시장 개방이후 대형마트, 인터넷, TV홈쇼핑 등의 급속한 증가로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대학의 전문적.기술적 지식과 마케팅 기법을 시장에 접목시키기 위한 1시장 1대학 자매결연 협약을 안양대 및 성결대와 11월 18일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1시장 1대학 자매결연 협약은 재래시장을 살리기 위해 경기도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지난 9월 도내 4개 대학(경희대, 명지대, 아주대, 안양대)과 체결한 자매결연 협약을 구체화하는 것으로 안양 중앙시장(상인회장 이복희.이두천)과 안양대(총장 김승태), 안양 남부시장(상인회장 봉필규)과 성결대(총장 정상운)간의 실질적인 1시장-1대학 자매결연 협약이다.
이에 따라 대학교는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를 재래시장에 마케팅과 관련된 전문적.기술적 컨설팅 및 디자인과 관련한 전문지식을 제공하여 시장의 경영혁신에 일조하게 될 것이며, 재래시장은 대학의 전문지식 및 컨설팅을 활용하여 시장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자매결연 대학의 전문적 컨설팅을 바탕으로 이들 시장을 특화시장으로 만들기 위해 안양 중앙시장과 남부시장에 10억원의 도비를 집중 투입하는 특화육성사업을 추진한다.
특화육성 사업을 통해 이들 시장은 재래시장의 고유한 차별성을 살리고 마케팅 전략에서 틈새시장 개척으로 재래시장만의 맞춤형 고객을 유치함으로써 대형마트 증가와 고유가로 인한 경제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자생력을 고취하고 나아가서는 서민경제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경기도는 이들 시장과 대학이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행정적․재정적인 지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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