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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순직 더 이상 없다

도 소방본부, 동료 소방대원 구출팀(RIT) 운영

최근 소방대원들의 순직과 사고가 잇따르자 경기도는 소방대원의 안전사고를 줄이고 생명을 지키기 위한 선진적인 RIT(Rapid Intervention Team)제도를 도입하기로 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재난현장에서 붕괴, 폭발 등으로 소방대원이 고립 등 사고를 당할 시 신속한 구출을 위한 “RIT - 동료 소방관 구출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RIT(Rapid Intervention Team)는 소방대원 중 구조 및 현장경험이 풍부한 대원으로 구성된 ‘소방대원 구출팀’으로, 각 소방관서에서는 자체적으로 진압담당을 팀장으로 지정해 초기 대응단계부터 현장 활동을 하는 대원들의 안전을 살피게 되며, 재난현장의 규모와 위험요소가 커지면 소방서장 및 소방재난본부장이 직접 상황에 맞도록 팀을 추가 편성 할 수 있다.

RIT의 주요임무로는 건축물 붕괴.폭발.연소범위 등의 재난현장의 위험 징후를 파악해 위험정보를 대원에게 전파하며,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이 어느 위치에서 활동하는지, 몇 명의 대원이 있는지 등 활동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한다. 또한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인명구조 경보기가 작동하거나 연락이 두절 또는 모습과 소리가 관찰되지 않는 대원이 발생시엔 즉시 현장에 투입해 위험에 처한 소방대원을 구출하는 역할을 맡는다.

RIT제도가 정착이 되면 소방대원의 돌발사고 발생시 반드시 구조된다는 믿음을 주어 대원 상호간 신뢰구축과 대응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RIT의 성공적인 운영으로 더 이상의 소방대원의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