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 > 경기뉴스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

성남발전연합은 오는 10월 2일(목), 오전 10시부터 대한적십자사와 성남시의 후원으로 세이브존 백화점(수정구 소재)앞에서 헌혈을 시작하며, 11시 유심초(가수)의 헌혈 참여 및 자선공연을 시작으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성남시민과 성남발전연합 회원을 대상으로 사랑의 릴레이 헌혈 운동을 개최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국내 헌혈 인구가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 원인으로는 인구노령화로 인한 헌혈 부적격자의 빠른 증가로 헌혈 자원감소, 혈액관리 부실 사례 다수 발견, 국민의 헌혈 기피 현상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한 것으로 이는 곧 혈액수급의 악화로 이어져 많은 이웃들이 고통을 받고 있는 현실이다. 지난해 경기도내 헌혈자 수는 12만9천여명으로 목표치인 15만명에 훨씬 미치지 못해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실정으로 본 연합에서는 헌혈의 필요성과 혈액부족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시민운동 차원의 대대적인 헌혈 참여 분위기를 조성해 시민의 자발적 동참을 이끌어 내기로 했다.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기 위해 가장 작지만 강한 실천이 필요한 헌혈 운동 확산을 위해 실시되는 이번 사랑의 릴레이 헌혈 운동에는 본 연합 회원 약 200여명이 먼저 헌혈 할 것을 신청하고 거리 캠페인과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행사참여 방법으로는 첫째, 본인이 사전에 본 연합 사무실(757-5192)로 전화 신청 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헌혈에 동참하는 방법. 둘째, 본인이 헌혈 할 수 있는 여건이 안 될 경우 주변 지인들에게 홍보하여 참여케 하는 방법. 셋째, 지갑이나 장롱 속 에 잠자고 있던 헌혈증을 찾아 기증하는 방법
넷째, 시민사회단체나 직장 별로 단체 신청을 하여 당일 헌혈에 동참하는 방법 등이 있다.

헌혈운동 후 기탁 받은 소중한 헌혈증은 성남시의 추천을 받아 혈액을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신영수 상임대표는 사랑의 릴레이 헌혈운동을 통해 혈액의 부족으로 고통 받는 이웃에게 아름다운 사랑을 실천하고 이를 계기로 따뜻한 성남 살맛나는 성남을 만들어 나가자며,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