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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덕에 배운 기술, 도민에게 돌려준다

도기술학교 9.24~25, 농어촌 및 사회보호시설 기능봉사 활동

경기도기술학교(교장 조규윤)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기술을 사회에 환원하여 예비 직업인으로서의 보람을 고취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9월 24일과 25일 이틀간 도내 농.어촌 지역과 사회봉사시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한다.

도가 전액 도비를 투입하여 전국에서 유일하게 지자체가 운영하는 기술학교는 도민들의 세금으로 기술을 익힌 학생들에게 도민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도록 하는 한편 기술의 현장접목을 통한 실습능력 강화, 도민과의 유대관계 강화를 위해 도립직업전문학교 시절부터 지역 주민을 위해 농기계 분야 및 일반 가정의 전기시설 등을 대상으로 매년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특히, 올해는 교정을 화성교정으로 통합 이전한 후 처음 실시되는 봉사활동으로 그 동안 대부도 등에 한정되었던 대상지역을 대폭 확대하여 화성시 서신면 제부도리를 비롯하여 송산면, 남양동, 문호동 등을 순회하며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특히, 기술학교는 전기시설 봉사활동의 경우 시간과 비용문제로 노후시설을 사용 중인 어려운 이웃을 우선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화성시 자원봉사센터 및 서신면사무소 등을 통해 봉사실시 지역과 대상자를 선정하였다.

전기과 학생 10여명으로 구성된 전기시설 봉사팀은 노후 주택의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전선 및 전구 등을 소모성 부품에 대해 교체․보수를 실시하며, 장애인 보호시설과 거동이 불편하신 노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복지관 및 쉼터 등을 대상으로 전기시설을 점검하여 전면 보수하게 된다.

또한, 특수용접과 학생들 10여명으로 구성된 용접 봉사팀은 어패류 채취가 주요 생계수단인 제부도리 어민들을 위하여 바닷일에 사용되어 염분이 많은 바닷물에 의해 녹슨 각종 농기계를 보수해 줌으로써 어민들이 더욱 안전한 생계활동이 이어지도록 할 방침이다.

경기도내 주민을 대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기술교육을 실시하여 도내 기업체로의 취업알선으로 도민의 고용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경기도기술학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활동을 계속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분야를 확대하고 자원봉사기관등과 더욱 더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도움이 꼭 필요한 대상기관 및 지역을 선정하고 그 봉사 지역과 대상자를 확대하여 그 운영을 더욱 내실화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