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자 여러분, 한국어 교육 집에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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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9-25 10:07본문
결혼이민자 여러분, 한국어 교육 집에서 받으세요
결혼이민자 온라인교육 협약 체결
경기도와 포스코, 한국디지털대학교는 9월 24일(수) 도청 상황실에서 결혼이민자와 가족들에게 한국어와 한국문화 온라인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한다.
경기도는 이번 협약체결로 여성 결혼이민자의 한국어ㆍ한국문화 온라인교육, 배우자 출신국가 언어ㆍ문화교육 등을 한국디지털대학교와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국디지털대학교에서는 온라인 강의 교재 제작 및 교육운영을, 도에서는 교육생 모집관리 및 교육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각각 지원하게 되며, 이에 필요한 재정을 포스코에서 부담하게 된다.
특히, 이 교육은 한국어 이외에 중국어, 베트남어, 일본어, 영어, 몽골어, 태국어 등 7개 국어로 제작된 콘텐츠를 활용해 온라인(e-camp.kdu.edu)으로 교육한다는 점에서 다른 결혼이민자 교육과 차별화된다.
또, 단계적 사회적응을 위해 1단계로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을, 2단계로 이민자의 남편 및 자녀들에게 이민자 모국의 언어 및 문화교육을, 3단계에서는 이민자들의 직업능력개발 등 전문화교육이 각각 이뤄지게 된다.
도 관계자는 "온라인 교육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편한 시간에 학습을 할 수 있어 가정을 가진 결혼이민자들의 실정에 맞고, 문화교육 콘텐츠가 있어 결혼이민자 뿐만 아니라 남편과 가족도 이용할 수 있어, 이들 다문화가정의 교육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부터 한국어 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도내 결혼이민자가족지원센터 9개소 이외에 한국어 교실 46개소를 설치하여 현재 1,748명이 이용하고 있다.
도는 본 캠페인을 전 시군에 확대하고 결혼이민자 가정이 갖고 있는 문화차이,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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