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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 ‘원- 스톱통합서비스’

저소득 생활안정 큰 도움

성남시 분당구가 저소득층의 다양한 복지욕구 해결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One- Stop 통합복지 서비스 시스템’이 실제 생활이 어려운 주민들의 생활안정에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당구는 지난 1월부터 한번의 신청으로 신속하게 다양한 복지욕구를 해결해주는 ‘원-스톱통합복지서비스시스템’을 도입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 총61세대 124명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시민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로 수급혜택을 받고자 할 경우 복지급여 신청서를 작성해 각 동 주민센터로 제출하면, 구청에서 자산조사 및 현장 생활실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신청한 가구의 소득과 재산, 가구별 특성, 가구원이 지닌 복지욕구를 파악해 7여종의 복지서비스 중 해당되는 서비스를 수혜 받도록 한다.

이에 따라 그동안 정부로부터 복지급여를 받고 싶어도 우선 대상이 되는지, 어떤 복지서비스가 있는지, 또는 복지서비스 각 건별로 신청해야 하는 불편함이 크게 해소돼 지역주민들의 호응이 크다.

분당구는 이번 서비스로 최근까지 수급신청자 총 264세대 중 차상위계층 39세대 86명에게 타법으로 지원이 가능한 차상위 의료급여, 차상위 장애수당, 한부모가정지원 등의 서비스로 연계하는 도움을 줬다. 또 22세대 38명에게는 민간기관의 전문적인 서비스연계, 5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 연계 등 총 61세대 124명에게 원-스톱 통합서비스를 통해 직접적인 복지수혜를 받게 했다.

분당구는 앞으로도 복지수혜 대상주민들의 서비스연계를 위해 원-스톱통합서비스를 통한 법정 복지급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민간기관과의 협력과 복지자원을 적극 활용해 차상위계층 및 저소득층의 생계안정대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