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축제의 백미, 「제11회 119 안전대축제」개봉박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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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09-30 11:05본문
소방축제의 백미, 「제11회 119 안전대축제」개봉박두
내달 2일부터 11일까지 과천 서울랜드서 열려
볼 것도, 느낄 것도 많은 계절. 가을을 맞아 나들이 장소를 고민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소식이 있다.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소방체험을 하며 배우는 안전의식까지, 바로 경기소방의 「119 안전대축제」이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오는 2일부터 11일까지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119 안전대축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119 안전 대축제」는 경기도가 주관하고 한국소방안전협회, 한국소방검정공사, 경기도교육청, 서울랜드가 후원하며 단일 소방체험행사로는 전국에서 규모가 가장 큰 행사다.
또한 다른 시.도에서 벤치마킹을 할 정도로 명품 소방행사로 정평이 났는데, 1998년 1회부터 작년까지 다녀간 체험객은 무려 1,904,806명으로 올해도 20여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소방안전체험 행사도 규모나 재미에서도 여느 행사와는 비교를 거부한다.
화재진압체험은 소화기뿐만 아니라 옥내 소화전으로 직접 관창을 들고 물줄기를 뿌려 볼 수 있는 색다른 기회다. 연기 속 미로체험은 실제 화재 상황을 가정하고 대피요령을 습득할 수 있는 체험으로 전통적인 인기 프로그램이다. 또한 로프를 이용한 고층 건물 탈출 체험, 모형 헬기를 통한 인명구조체험 등은 가족 단위의 체험객에게 신기함과 즐거움을 주기에 충분하다.
특히 올해엔 중국 쓰촨성 일대의 강진으로 지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점을 인식해 지진 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체험 할 수 있는 지진체험 코너를 운영하며, 올 여름 많은 인명피해를 발생시켰던 수난 사고에 대한 갖가지 인명구조법을 체득할 수 있는 물놀이 안전 체험 코너를 신설해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행사도 풍성하다. 각종 재난현장에서 활동하는 119구조견의 영특한 인명구조 시범뿐만 아니라 기념사진도 촬영할 수 있으며, 길거리 마술, 119캐릭터 페인팅 등이 마련되어 있다.
이번 축제의 색다른 점은 어린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이기 위하여 경연대회도 함께 열린다. ‘불조심 어린이 119그림그리기’ 대회가 도내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불조심, 구급 활동, 화재 예방 등을 주제로 펼쳐지며, 어린이들이 직접 촬영, 편집, 제작한 ‘어린이 119 안전뉴스’가 통나무무대 소극장에서 경연을 펼친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행사기간 동안 안전사고 방지에도 철저한 준비를 끝냈다. 가족과 함께 평생 잊지 못할 즐거운 안전체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19 안전 대축제」의 개막식은 10월 6일 11시 과천 서울랜드 분수무대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각 기관 내빈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팡파르를 울릴 예정이며, KBS의 프로그램 ‘위기탈출 넘버원’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방송인 한석준 아나운서와 온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던 베이징 올림픽 유도 은메달 리스트 왕기춘 선수의 명예소방관 위촉식 행사도 거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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