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119 안전대축제」성대한 개막식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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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06 13:30본문
「제11회 119 안전대축제」성대한 개막식 열려
최첨단 소방로봇 첫선, 수난사고.지진체험 인기몰이
국내 최대의 소방축제로 불리는 경기도의 「119 안전대축제」의 개막식이 10월 6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힘찬 축포를 쏘아 올리며 성대하게 열렸다.
이날 개막식엔 김문수 경기도지사,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 안상수 국회의원 등을 비롯한 내빈들과 소방관계자, 시민 등 5000여명이 참석해 119 대축제를 축하하는 자리가 되었다.
김문수 지사는 개회사에서 “사회가 급속하게 변화하고 발전함에 따라 우리 사회 안전교육의 필요성이 절실하다”며, 이러한 측면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119 안전 대축제는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없는 명품 소방안전체험 프로그램으로 앞으로도 도민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진종설 경기도의회 의장도 축사를 통해 현대의 재난은 테러와 기상이변 등 복잡하고 대형화되었기 때문에 사고를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며 119 안전 대축제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들의 안전지수가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개막식엔 각종 재난과 안전사고를 전문적으로 다룬 KBS2 TV ‘위기탈출 넘버원’ 출연자 한석준 아나운서와 부상투혼으로 온 국민에게 감동을 주었던 베이징 올림픽 유도 은메달 리스트 왕기춘 선수가 명예소방관으로 위촉되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번 119 안전대축제의 백미는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법 체험과 지진체험으로 꼽히고 있는데, 올해 유독 많았던 물놀이 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예방법과 대처 요령 등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한 소방본부의 야심작이다. 지진체험은 최근 중국과 일본에서 발새하며 크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로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인기코너다.
또한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무인 화재진압 로봇은 부산에서 공수해온 최첨단 장비로 사람이 아닌 로봇이 화재를 진압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관람객들의 혀를 내두르게 했다.
한편 소방본부에 따르면 119 안전 대축제장을 찾은 사람은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주말에만 9만 7천여 명으로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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