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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장학생, 가까운 읍면동에서 신청하세요

세계적인 경제불황에 따라 국내 경제가 침체되고 이로 인한 저소득계층의 실직.감원.영업부진 등으로 인한 서민생활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어려운 서민경제 안정을 위하여 경기도는 도내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들에게 학업을 유지할 수 있도록 “2008년도 하반기 어려운 청소년 생활장학생”을 선발을 위해 이달 12일까지 신청자를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올해 안에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청소년육성기금으로 출연된「복권기금 지원사업」으로서 올해 상반기에 총 3,420여명이 장학생을 선발하여 27억 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이 가운데 학업장학금은 8억3천만원의 규모로 새마을지도자, 의용소방대원, 청소년지도위원으로 2년 이상 활동한 도정 유공자의 고교생 자녀 중에서 676여명을 선발하여 연간 1인당 수업료.입학금 전액 지급했으며, 생활장학금은 19억 2천만원의 재원을 가지고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자녀.실직자가정 자녀.자활청소년.근로청소년 가운데 중.고교생 2,744여명을 선발하여 연간 중학생에게는 60만원을 고교생에게는 80만원을 각각 지급했다.

하반기 본 사업의 주안점으로는 경제난으로 생계가 어려운 가정의 청소년에게 우선적으로 지원될 수 있도록 하고, 시군 형평성 차원에서 경기도내 31개 시군 가운데 재정력과 재정자립도가 다른 시군보다 낮은 시군에 어려운 청소년을 많이 배정할 계획이다.

생활장학금은 9천6백만원의 재원을 가지고 저소득층자녀 가운데 중.고교생 141명을 선발하여 중학생에게는 60만원을 고교생에게는 80만원을 각각 12.15일 지급할 예정이다.

장학생 신청자격은 도내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초.중등교육법에 의한 학력인정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서 주소득자의 실직.가출.질병 등으로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 중 품행이 단정하고 학업에 충실하거나 자원봉사 활동 우수자 또는 예능.체능.기능특기자이어야 하며, 신청은 12월 11일까지 거주지 읍.면.동에 하면 되며, 장학생 선발은 시군별로 다소 차이가 발생할 수 있으니,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관할 시.군청 청소년 부서 또는 읍면동 소관부서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