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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5개 대형유통업체,“먹을거리 안전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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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0-0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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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5개 대형유통업체,“먹을거리 안전협약 체결”

전국 최초 검사성적서 대형유통매장 게시로 소비자 신뢰도 높여

경기도는 10월 7일 도청 제1회의실에서 먹을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농협하나로마트, 롯데마트, GS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등 5개 대형유통업체와 공동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먹을거리 안전관리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에 체결한 협약은 도내 유통되는 농축수산물의 약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대형 유통매장 및 백화점(총 100개소)에 대하여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성적서)를 소비자들이 알 수 있도록 매장에 게시키로 추진함에 따른 것으로, 오늘 협약식에는 경기도내에 다수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5개 대형유통매장의 대표와 경기도지사가 협약서에 서명했다.

《유통업체의 농축수산물 안전성 검사 개요》

○ 검사주기 : 매월 1회 이상(계절적 성수제품은 해당 성수기에 집중검사)

○ 대상품목 : 일반 농축수산물 및 품질인증 농축수산물

○ 수거방법 : 판매중인 농축수산물을 품목별로 무작위 샘플 수거

○ 검사기관 : 보건환경연구원(농․수산물), 축산위생연구소(축산물)

○ 검사항목

- 일반농산물 : 식품공전의 농약잔류 및 잔류물질등 허용기준 고시 항목을 검사

- 품질인증농축수산물 : 해당 품목별로 인증된 기준항목 검사

○ 검사결과 : 검사 성적서를 해당 매장별로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곳에 게시

이번 협약은 멜라민 사건으로 국민들의 식탁을 위협하는 현 시점에서 아주 적절한 조치라 생각되며, 앞으로 소비자는 약수터에서 정기적인 약수물의 검사성적서를 확인하고 약수물을 마시듯이 식품에 대해서도 검사성적서를 확인하고 안전 먹을거리를 구입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값비싼 친환경 또는 무항생제 농축수산물에 대한 신뢰도가 막연했는데 이제는 제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총 대상업소는 대형할인매장이 89개소, 백화점이 11개소로서 총 100개소이며, 10월부터 매월 1회 이상 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성적서)를 매장 전면에 게시하게는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도민들에게 먹을거리에 대한 안전성과 신뢰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도 관계자는 보고 있다.

한편, 경기도는 기존에 한시적으로 운영해오던 『쇠고기 원산지 관리단』을 지난 10월 1일부터 『먹을거리 안전 관리단』으로 개편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먹을거리 불만 처리를 위한『소비자 불만 일사천리(1472)처리 시스템 운영』등을 포함한『먹을거리 안전 종합대책』을 마련 추진하여 도민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 먹을거리 기반 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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