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줌마, 컴퓨터 기술로 취업문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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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2-10 17:33본문
아줌마, 컴퓨터 기술로 취업문을 연다
2008 여성IT전문교육 졸업작품발표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경제도 어려운데 가만히 있을 수만은 없다는 생각에서 미래를 준비하자는 생각에서 지난 일 년 동안 여성능력개발센터에서 IT전문교육을 이수했습니다. 성센터에서 실시한 여성들에게 맞는 컴퓨터 전문교육을 통해 컴맹이었던 제가 웹사이트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갖게 되었어요. 어렵다고만 생각했던 컴퓨터를 배우면서 자신감을 갖게 되었습니다. 여성IT전문교육을 이수한 선배들이 늦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취업하는 모습을 보면서 큰 도전의식을 갖게 되었고 자신감도 생겼습니다”(플래시 웹디자인과정 교육생)
대학을 갓 졸업한 20대 젊은이들도 취업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그러나 가정주부가 떠 안을 수 밖에 없는 여러 제약조건들을 슬기와 열정으로 극복하며 취업의 꿈을 실현해나가는 여성 IT 프로페셔널리스트들이 있다.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소장 조정아, www.womenpro.or.kr)는 지난 일년 동안 IT전문기술을 습득한 여성들의 꿈을 담은 여성 IT전문교육 졸업작품 포트폴리오 발표회를 오는 12월 18일(목)에 개최한다.
이 발표회에서는 플래시 웹디자인, e-러닝 콘텐츠 제작자, 웹디자인전문가, ASP.NET, 자바전문가 등 12개 과정 240명이 IT기술을 기반으로 만든 작품들이 시연된다. 또한 발표회에는 도내 각 권역에서 여성 IT전문교육을 함께 운영한 북부여성비전센터,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군포시여성회관도 참여하여 경기도 여성 IT전문교육생들의 실력을 서로 비교해 보고 가늠해 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북부여성비전센터 등 도내 여성기관에서는 온라인교육의 접근성과 오프라인교육의 수업충실성이라는 두 장점을 살린 혼합형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온라인교육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의 경기여성e-러닝센터(www.ggw.or.kr)가 담당하고 오프라인교육은 경기도여성능력개발센터, 고양인력개발센터,군포시여성회관이 각각 교육을 진행하여 교육의 지역적 차별성 완화를 시도하고 있고, 이번 졸업작품발표회에도 고양인력개발센터와 군포시여성회관이 참여함으로써 여성IT전문가 양성의 지역적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확대해 나가고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가진다.
기도 여성능력개발센터는 1997년에 처음 문을 연 이후로 해마다 많은 교육생들을 배출하였고, 이들 중 65%가 취업 및 창업을 하면서 경기도 여성IT인력의 산실이 되었다.
여성능력개발센터는 IT전문교육과 더불어 여성창업지원사업, 여성정보네트워크 사업도 실시하고 있으며, 2002년에는 UN 등 세계적 기관들로부터 IT교육과 창업지원으로 여성의 경제력을 향상시킨 우수 모델기관으로 선정되어 2003년에는 지식정보화사회 세계정상회의(WSIS, 스위스 제네바)의 우수사례 초청되기도 했으며, 2005년 WSIS 여성IT& 젠더국제회의 개최(여성센터 & 숙대 아태정보센터 공동개최), 2007년 Women's Global Connection(미국 텍사스) 참가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여성인적자원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했으며, 해마다 국내외 많은 기관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는 도내 여성인력양성의 산실이다.
또한 경기여성 e-러닝센터(www.ggw.or.kr)를 구축하여 지역제한 없이 모든 여성들에게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학습 가능한 온라인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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