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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를 통해 알게 된 컬러풀한 세상속으로

여성비전센터서 푸드라이프매니저 22명 탄생

맞벌이 가정, 다문화가정 확산에 따라 소홀해지기 쉬운 가족의 영양적 결함을 보완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식단을 지켜주는 가정요리 전문가 푸드라이프매니저가 탄생했다.

경기도내 여성의 직업훈련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경기도여성비전센터가 처음으로 개설하여 운영한 푸드라이프 매니저 양성과정 수료생에 수료식을 12월 11일 갖고 푸드라이프매니저 22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여성비전센터에서 실시한 푸드라이프매니저 과정은 조리사자격증을 소지한 여성들을 위한 취창업 프로그램으로 모집에서부터 취업 및 창업의지가 있는 여성을 선발하여 한국 전통양념을 이용한 조리법, 홍보마케팅, 상권분석, 서비스마인드 함양, 요리지도 스킬, 다문화가정 이해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 실시함으로서 수료후 바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구성 운영했다.

특히,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실시한 다문화가정 방문 요리지도 봉사활동에 대해 결혼이민자를 비롯한 가족들이 매우 좋은 호응을 보여줬으며, 요리봉사에 참여한 수강생들의 보람과 만족도도 높게 나타나 다문화가정 지원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평가를 받았다.

이번에 수료증을 받은 푸드라이프매니저는 다문화가정 방문요리지도, 홈스쿨링, 출장요리서비스, 개인사업 창업, 방과후 어린이 요리지도, 맞벌이가정 방문요리 서비스로 활동할 계획이며, 센터는 수료생들이 안정적인 취․창업을 할 수 있도록 수료후 6개월까지 사후지원을 한다.

이순희 소장은 “센터가 시범적으로 운영한 푸드라이프매니저과정이 수강생들의 열의와 사회적 관심으로 22명 전원 수료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2009년도에는 교육과정을 보다 확대시켜 조리사자격증을 가진 전업주부들의 사회활동 참여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09 푸드라이프매니저양성과정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2009년도 상반기 교육과정 운영기간(1월중순~2월초)에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