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폭설 피해 최소화위한 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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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2-26 10:30본문
경기도, 폭설 피해 최소화위한 대책 마련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민.관.군 제설단」구성.운영
폭설시 농업시설물 피해 및 교통사고 예방에 주력
기상청 장기예보에 의하면 올해 겨울철 강수량은 평년(17~67mm)과 비슷하겠으나 지역에 따라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최근 5년간 겨울철 재해가 비닐하우스, 인삼재배시설, 축사 등 농업시설물에서 주로 발생함에 따라 경기도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는 재해에 강한 시설기준 준수여부, 규격품 사용, 관리실태 등 현장중심의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폭설시에는 비닐하우스위 눈 쓸어내리기, 난방기 가동 등 주민 스스로가 폭설에 대비할 수 있도록 폭설대비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하여 사전대비에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그러나, 일부 농촌지역에서는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농업시설물에 쌓이는 눈을 제 때 치우지 못해 피해가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폭설피해에 대비 신속한 선제 대응 지원시스템 가동을 위해 「민․관․군 제설단」을 운영하도록 하였다.
민.관.군 제설단은 ‘08년 겨울철 재난대책기간(’08.12.~‘09.3.15)중에 운영하며, 공무원.군부대.지역 자율방재단.각종 민간 자원봉사단체 등 관련기관으로 구성.운영된다.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설해피해 예상시설물 및 농가 현황(비상연락망)을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상황발생시에는 신속하게 농가 휴대폰으로 기상상황을 전파하여 비닐하우스 등 농업시설물 눈 쓸어내리기 등 농가 스스로 폭설에 미리 대비 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하였으며, 특히 농촌사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으로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에 지원 요청시 즉시 「민․관․군 제설단」을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전국적으로 강설.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함에 따라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하였다.
금년 강설시 전국 교통사고 등 피해사례
○ 12. 8(월) 새벽 남해·중부내륙 고속도로 등에서 결빙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으로 9명 사망, 100여명 부상 및 차량고립 피해 발생
○ 12. 5(금) 서해안고속도로 20중 추돌로 17명 부상 및 차량 고립
○ 11.18(목) 천안-논산간 고속도로에서 15중 추돌 12명 부상 및 차량 정체
특히, 예고없는 새벽시간대의 강설․결빙시 차량 운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도로 순찰차 및 전광판 등을 최대한 활용하여 안내하고, 동시에 재난문자전송서비스(CBS)를 적극 활용하여 강설과 동시에 도로 운전자에게 신속한 상황정보 제공으로 서행 안전운전 등을 유도하여 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도 관계자는 “겨울철 재난대책은 매년 실시하는 것이지만 사소한 방심이 큰 재앙을 가져오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소홀함이 없도록 재난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특히, 성숙한 시민의식을 바탕으로 「내 집 앞, 내 점포 앞 눈치우기」의 주민 참여 분위기도 확산시켜 자율적 방재체제로의 전환을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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