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악취 배출특성 연구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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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1-06 10:29본문
음식물쓰레기 처리시설의 악취 배출특성 연구 결과
최근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택지개발이 가속됨에 따라 급격한 인구 증가를 보이고 있고, 음식물처리시설, 축사, 섬유공장 등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인한 집단민원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북부지원]는 경기북부지역의 음식물자원화시설 5개소를 대상으로 악취물질 배출특성 파악을 통하여 악취 개선을 위해 동절기 2회, 하절기 2회씩 총 4회의 연구사업을 추진했다.
주요 연구 내용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방법별 악취물질 배출특성과 계절별 악취물질 변화에 대한 조사 등이다.
조사 결과, 복합악취는 모든 처리방법에서 배출허용기준인 500배를 초과하였으며, 일부 시설의 경우 최고 4,750배까지 조사되었고, 퇴비화시설에서 암모니아, 트라이메틸아민과 황화합물이 높게 검출되었다.(현재 암모니아, 트라이메틸아민과 황화합물에 대한 기준치는 정해진 것이 없음)
계절별로는 하절기에 암모니아, 황화합물, 휘발성유기화합물질이 높은 분포를 보였고, 동절기에는 트라이메틸아민과 알데하이드류가 높았으며, 복합악취의 경우에는 계절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대부분 영세한 민간업체가 시설을 운영함에 따라 세정식 또는 바이오필터, 활성탄 등 단일 악취방지시설만을 가동하고 있고, 복합화된 악취방지시설 가동을 통한 악취 저감보다 탈취제 등을 사용하는 방법을 이용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요구되었다.
도 관계자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앞으로 악취저감시설 등을 설계하거나 운영하는데 기초자료로 제공할 예정에 있어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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