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클럽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자리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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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1-07 11:14본문
시니어클럽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으로 자리잡아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들의 일하는 보람과 경제적 자립을 도와주는 노인일자리 사업이 최고의 노인복지사업으로 인정받고 있고 점차 중요도가 높아져 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니어클럽이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전문 수행기관으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도내에서 운영중인 시니어클럽의 좋은 점은 확산하고 미흡한 내용은 조속히 개선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해 12월 2일과 3일 이틀간 현지평가를 실시하였다.
민간분야 소득창출형 노인일자리사업은 적합한 사업발굴과 재정투자, 관련업체간 협의,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의 선발과 배치 등 장기간을 요하는 사업임에도 시니어클럽이 짧은 기간에 민간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현재 도내 9개 시니어클럽에서 총 1,458명의 노인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성남시니어클럽과 부천시니어클럽의 경우 베이비시터사업을 개발하여 맞벌이 부부의 영아, 어린이 돌보기를 통해 사회 공헌에 이바지함과 아울러 수익을 창출해 82명의 어르신들이 보람차게 일하고 있다.
또한, 시흥시니어클럽은 경비근무가 노인들의 일자리로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시흥시 관내 교육청, 각급 학교기관, 경찰관서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41명의 어르신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여 매달 80만원~100만원의 임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특히, 경비사업을 통해 (주)사회적기업 시니어인력뱅크로 지정, 정부로부터 행.재정적 지원을 받아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육성시켜 전국의 밴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이외에도 안산시니어클럽은 안산시 시설관리공단과 MOU 체결을 통해 주차관리원 사업을, 안양시니어클럽은 국수전문점을, 의정부시니어클럽은 참기름․들기름사업단을 운영하는 등 각 시니어클럽들이 지역 특성에 맞게 민간분야 일자리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는 이와 같은 시니어클럽을 금년도에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 위해 사업성과가 있는 곳은 연간 2억원까지(전년도는 1억 5천만원 지원), 사업성과가 미진한 곳은 전년도 수준으로 차등 지원하여 현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체계로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전년도에 9개소에 불과했던 시니어클럽을 금년에 4~5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전국에서 가장 많은 시니어클럽이 운영되도록 지원하여 경기도를 생산적인 노인일자리사업의 메카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 시니어클럽이란
“지역사회내에서 일정한 시설과 전문인력을 갖추고 지역의 자원을 활용하여 노인일자리를 창출, 제공하는 노인일자리 전담기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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