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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방브랜드 자체 개발해 활용한다

경기도는 최근 소방기관의 역할이 화재예방과 진화 뿐만 아니라 재난인명구조 등으로 확대되면서 시민들의 소방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주민밀착형 대민 서비스를 위한 이미지를 재정립하고 글로벌시대에 미래 역동적인 주체로서 소방에 대한 이미지 구축을 위해 독립적이며 차별화된 소방브랜드를 자체 개발.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활용되는 소방브랜드는 경기도 소방의 지향 및 가치와 정체성을 담아 개성 있는 디자인으로 나타내어 브랜드 파워를 제고해 나간다는 계획으로, 디자인은 경기도 디자인총괄추진단에서 전문업체 용역을 통해 개발하며 개발된 디자인은 소방재난본부에서 활용할 계획이며, 사업의 중요성과 특성을 고려해 해당 부서간 유기적인 협의와 협조를 갖고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이번 사업의 대상은 브랜드개발 전략에서 분석된 결과를 바탕으로 경기도 소방을 상징화할 수 있는 기본시스템(Identity Basic System)과 도민 인지도 및 친밀도를 높임과 동시에 경기 소방 브랜드에 대한 비전․지역성잠재력을 고려한 응용시스템(Identity Application System)으로 소방관련 심볼, 칼라, 청사, 차량, 피복, 용품 등이 대표적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소방BI의 개발.활용으로 경기도의 지역성을 토대로 한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통합방안을 마련함과 동시에 날로 증대되고 있는 소방재난 서비스 수요에 부응하는 등 주민 만족 서비스 제고를 위한 경기도 소방이미지 구현과 그의 효율적 확산을 위한 체계적인 브랜드로 활용.관리해 나간다는 것이다.

양 기관은 이미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완료하고 현재 디자인총괄추진단에서 디자인개발에 따른 절차를 진행 중에 있으며, 지난 12월 전문 디자인 개발업체 선정을 마치고 현재 디자인개발을 진행 중에 있어 ‘09년 2월까지 관련 디자인개발이 마무리될 계획이다.

디자인 개발이 완료되면 소방재난본부는 금년도 신규사업 부문(소방차량, 피복 등)부터 새로운 디자인 모델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새로 개발되는 소방재난BI가 본격 적용된다면 소방브랜드 마케팅 및 소방홍보로 대내적으로는 조직에 대한 소속의식 강화와 조직활성화는 물론 소방기관의 대외이미지 향상에도 큰 역할을 기대되는 만큼 도민들의 소방재난에 대한 경기도의 정체성 확립은 물론 소방안전에 대한 인식도 크게 증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