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명절성수식품 유해성 점검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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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1-23 09:44본문
경기도 명절성수식품 유해성 점검결과 발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는 우리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제수용 및 선물용으로 많이 소비되는 유통식품, 수산물, 농산물 등 총 497건을 수거해 식품첨가물 등 위해성분의 포함여부를 중점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최근 식품첨가물의 위해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중국산 식품에 대한 불안감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도는 지난 1월 5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전 지역에서 유통 중인 설 성수식품 214건을 검사했다.
약과 등 한과류를 비롯하여 떡, 꿀, 참기름, 들기름 고사리, 도라지 등을 주요 검사품목으로 정하고 이들에 대한 표백제 및 타르색소, 보존료등 위해성분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불검출되었다.
또한, 제수용 조기, 갈치, 낚지 등 수산물 35건에 대한 납, 카드뮴 등 중금속 포함여부에 대해 검사한 결과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도가 명절 선물용으로 많이 유통되는 사과, 배 등 과일류와 콩나물, 숙주나물 및 상추, 배추 등 농산물 248건에 대하여 안전성을 검사한 결과 채소류 4건에서는 잔류농약이 초과되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내용으로는 시금치에서 엔도설판 0.2ppm(기준 0.1ppm), 미나리에서 이프로벤포스 0.5ppm(기준0.2ppm), 깻잎에서 토릴플루아니드 9.5ppm(기준1.0ppm), 상추에서 엔도설판 4.3ppm(기준 0.1ppm)이 각각 검출되어 이들 부적합 농산물에 대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폐기 조치했다.
도는 설 성수식품에 대한 위해성여부 검사를 설 직전까지 지속하여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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