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밀폐공간 작업 안전사고 무재해 달성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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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2-04 10:24본문
경기도, 밀폐공간 작업 안전사고 무재해 달성 기대
경기도가 밀폐공간 작업 안전사고를 위해 노력한 결과 안전사고 건수가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는 ‘07년 7월 한국산업안전보건공간과「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지원 상호협약」체결 이후 밀폐공간 작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관할 시군 담당공무원, 건설업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교육 및 장비지원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해마다 증가해 오던 질식사고(사망인원 : ‘05년 4명, ’06년 7명, ‘07년 11명)가 ’08년에는 사고 1건에 사망 1명을 기록하는 아쉬움을 남겼지만, 사고발생 건수를 현저히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밀폐공간내 질식사고는 오랫동안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밀폐된 공간에서 미생물의 번식으로 인해 산소 부족현상이 일어나고 유해가스 발생농도가 짙어져 체내 산소결핍 및 유해가스 중독 현상을 야기하기 때문에 기온이 상승하는 3월을 시점으로 5~6월 집중적으로 발생해 왔다.
산소결핍 증상은 산소농도 18% 미만일 경우 발생하는 것으로 체내 산소가 결핍되면 뇌에서 위험성을 감지하지 못한 채 쓰러지게 되고, 심지어는 사망에까지 이르게 되는 중대한 사고이다.
따라서 밀폐공간 출입시에는 반드시 공사현장 안전관리담당자를 배치하여 작업자에 대한 충분한 사전교육 및 가스농도측정 등 장비를 구비하고 작업하여야 한다.
‘09년에는 실물경제 활성화를 위해 정부의 예산 조기집행 방침에 따라 연초 다발적인 사업발주가 예상되는 가운데 밀폐공간작업 안전관리 대책 수립이 시급한 상황에 따라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해 12월 23일 한국산업안전 보건공단과 실무회의를 통해 ‘09년 밀폐공간 질식재해 예방을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안전관리 교육을 2월, 5월에 시?군 상?하수도 및 음식물처리시설 등 담당 공무원 및 건설업체 관계자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기존『밀폐공간 보건작업 프로그램』을 간소화하여 밀폐공간 작업 유형별 매뉴얼을 개발 보급키로 하는 등에 대해 상호 협의 추진하는 것을 담고 있다.
특히, 오는 2월 초 두차례에 걸쳐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교육원에서 시군 상?하수도 및 음식물처리시설 담당 공무원 관리자 약 9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우선 실시하고, 2월말 경기도팔당수질개선본부 주관으로 실시하는「상하수도 업무 연찬회」시 밀폐공간 안전관리 대책 프로그램을 편성하여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기점으로 밀폐공간 안전사고 예방 추진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올해에는 밀폐공간 작업 질식재해가 단 한건도 발생하지 않는 무재해의 결실을 거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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