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출판로 찾아 세일즈 13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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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1-20 17:09본문
경기도, 수출판로 찾아 세일즈 13만리
물류와 금융허브의 나라 싱가포르에서 경기우수상품전 개최
경기도는 최근 전 세계적인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경기 침체로부터 활로를 찾고, 고환율에 따른 수출호기를 적극 활용하기 위해 도내 40여개 중소업체를 이끌고 아시아와 중동.유럽을 잇는 물류와 금융허브의 나라 싱가포르로 나섰다.
11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2008 경기우수상품전시회』가 표철수 경기도 정무부지사, 김중곤 주 싱가포르 한국대사, 촤택힘(Chua Taik Him) 싱가포르 국제기업청 부청장 및 참가업체, 현지 바이어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갖고 2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에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경기우수상품전시회는 한-싱 FTA, 한-아세안 FTA 등의 영향으로 교역이 점차적인 확대되고 있고, 주요 수출거점이자 물류와 금융의 허브인 싱가포르에서 개최함으로써 경기도 기업의 동남아 진출위한 토대 마련을 통해 기업들이 어려움으로부터 새로운 활로를 찾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전시회에 표철수 정무부지사를 인솔단장으로 파견함으로써 경기도의 수출기업 지원과 경제살리기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반영했다.
표철수 경기도 정무부지사는 개회사를 통해 현지 바이어들에게 “이번에 참여한 기업들은 경기도의 우수한 기업들로 안심하고 상담해 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알찬 성과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전시를 통한 상품 홍보와 함께 40개 경기도 참가업체와 싱가포르는 물론,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 인근 지역에서 온 273개사의 바이어가 1대1 수출상담회도 가진다.
싱가포르는 2007년 한국과의 무역액이 188억 달러인 나라로, 한국의 8대 무역상대국이며, 2006년 한.싱 FTA가 발효된 이후 2년 동안 양국의 교역량이 무려 51.2%나 늘어났고, 앞으로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지역이다.
뿐만 아니라 싱가포르는 서비스업이 총 GDP의 66%를 차지하는 반면, 제조업은 24%에 불과하기 때문에 우수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대단히 큰 곳으로 경기도는 이번 경기우수상품 전시회를 통해 동남아 진출의 토대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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