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상수도 안전한 수질확보위한 정기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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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8-12-01 11:23본문
마을상수도 안전한 수질확보위한 정기검사 실시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 농어촌 지역의 마을공동 상수도에 대한 안정성 확보를 위해 매년 2회씩(봄, 가을) 민ㆍ관합동으로 수질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결과 정수장 및 가정 등의 일반 상수도 수돗물는 부적합률이 0.1%내외로 수돗물 안전성 확보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으나, 일반 상수도가 보급되지 않는 농어촌지역의 마을상수도의 부적합률은 2008년 상반기 조사시 총 378개소중 7개소가 부적합 판정을 받는 등 매년 1% 이상의 부적합률을 보이고 있어 음용수로 사용하고 있는 마을상수도가 일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을상수도의 부적합 항목은 주로 질산성질소ㆍ총대장균군ㆍ탁도 등이며 그 원인으로는 심도가 낮은 지하수 취수정과 수질오염 가능성이 있는 전ㆍ답ㆍ축사 혹은 주택가 인근에 취수원이 위치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고, 또 전문성이 떨어지는 마을 이장 등이 시설을 관리하여 설치되어있는 자동염소투입기에 소독약품을 제때에 보충해주지 않아 미생물 오염이 심한 편이며, 이상한 냄새와 맛 등을 이유로 소독제 사용을 기피하고 있고, 축산농가에 경우 가축들이 염소냄새가 나는 물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소독제 사용에 거부감을 보이기 때문에 적기에 소독제 투입이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에 대한 해결을 위해 마을상수도의 주기적 검사와 결과 공표 및 주민 홍보를 통해 취수원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시ㆍ군과 협조체제를 구축하여 국고보조 예산투입이나 정수처리시설 설치시 발생하는 수질검사에 대해서 우선적인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먹는물 공급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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