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 박물관·미술관 보조 큐레이터 선발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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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2-20 10:36본문
사립 박물관·미술관 보조 큐레이터 선발배치
박물관·미술관 운영난 개선 지원
경기도는 경제불황의 여파로 박물관·미술관을 찾는 발길이 줄어 운영난을 겪고있는 문화시설을 지원하고 최근의 심각한 실업난 해소에도 기여하고자 사립 박물관·미술관에 보조 큐레이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이를 위해 올해 박물관·미술관 지원사업비 중 738백만원을 보조 큐레이터 지원사원으로 배정하고, 지난 2월 16일 경기도 박물관 미술관 진흥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시행 절차를 마무리했다.
또한 금번 보조 큐레이터 지원사업이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설별 획일적인 인력배분을 억제하고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에 적정 인력을 배치 한다는 기본 방침을 갖고 도내에 등록된 전체 사립 박물관·미술관을 대상으로 사전 인력수요 조사를 마쳤다.
경기도는 이에 따라 2월말 도청 및 경기도문화재단과 소속 공공기관 홈페지이 공모를 통해 각 시설별로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확정된 62개 시설에 배치할 관련분야 전공자 72명을 선발할 계획이며, 3월부터는 박물관·미술관의 전시·교육·체험 프로그램운영의 보조 큐레이터 또는 교육담당자인 에듀게이터로 배치할 계획이며, 보조 큐레이터의 근무조건 개선을 위해 외곽 또는 원거리 소재 시설에 배치되는 경우 교통비 등을 별도 지급,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번 학습형 일자리 지원사업은 전공을 살려 보조 큐레이터로 근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 개인에게는 문화교류 현장을 직접 발로 뛰며 다양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실무능력 향상의 기회가 되고, 박물관·미술관은 시설의 운영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되며 한편, 문화시설을 찾는 도민들에게 고급 문화서비스를 제공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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