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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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2-20 10:31본문
경기도, 북한이탈주민과의 간담회 개최
경기도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비롯한 행정1.부지사, 관련부서 실국장과 도내 거주 북한이탈주민 박춘남 외 7명, 정착지원 민간단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북한 이탈주민과의 간담회를 2월 18일(수) 오후 2시 도청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북한이탈주민들이 국내에서 생활하며 겪는 생생한 어려움을 경청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정착 지원방안을 마련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두고 실시했다.
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북한 이탈주민이 지역사회 정착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비롯해 지역적응과 취업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북한 이탈 주민들은 지역사회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체계적인 취업교육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직업을 갖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하나원 수료 후 거주 지역에서 생활시 현행 사회제도에 대한 자세한 안내와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필요하다고 건의하였다.
경기도는 금번 간담회를 계기로 북한 이탈주민을 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경기도기술학교에 기술교육을 위탁해 취업지원을 강화하고 의료지원, 주거안정 등 애로사항을 적극적으로 검토하여 실효성 있는 정착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미 경기도에서는 지난해 12월 16일에 「경기도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 시행하고 있어 앞으로 이들의 성공적인 지역정착에 커다란 힘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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