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염총량제 기본계획수립에 큰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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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2-23 13:09본문
수질오염총량제 기본계획수립에 큰 역할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원장 김종찬)은『2008년 한강수계 하천모니터링 사업』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2월 20일 오후 3시에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경기도 소재 주요하천의 오염도와 유량 측정자료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07년 1차 년도는『팔당수계 하천모니터링 사업』으로 팔당수계의 111개 주요하천, 178개 지점을 대상으로 연 35회 동안 유량, BOD 등 15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완료하였고, 2차년도인 2008년에는 1차년도보다 조사범위를 확대한『한강수계 하천모니터링 사업』으로 한강수계의 150개 하천 280개 지점을 선정하였다.
본 사업은 연구원이 명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공동으로 협력하는 수탁사업으로 이번 최종보고회에서는 3월부터 12월까지 8일 간격으로 총 31회 동안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평가하고 또한 문제점과 개선방향에 관해 카톨릭대학교 한기봉교수를 비롯해 학계 및 민간단체, 시·군공무원 등 7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조사결과 경안천수계의 총 28개 측정지점에 대한 수질등급을 평가한 결과 보통 등급까지 17개 지점으로 61%를 북한강수계는 매우좋은 등급이 17개 지점으로 68%, 임진강수계는 좋음 등급 10개 지점으로 65% 조사된 반면 남한강수계와 한강수계는 보통등급까지 각각 43%, 4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하천모니터링 조사 자료는 하천 내 오염물질의 거동과 오염부하량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유역관리가 가능토록 자료를 구축하는 기초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하며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을 앞둔 시·군의 기본계획수립 등 사업추진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연구원은 최종보고회에서 관계 전문가, 민간단체, 공무원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사업의 효율을 향상시킬 좋은 행사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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