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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자살예방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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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2-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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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노인자살예방사업 본격 추진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가 3월부터 경제위기시에 급증하는 노인자살을 예방하기 위한 “위기노인 생명구하기 사업”을 강력하게 추진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 IMF 당시 ‘97년 1,174명에서 ’98년 1,726명으로 1년 동안 노인자살자가 1.5배나 증가했던 전례에 비춰봤을 때 IMF를 능가하는 최근의 경제위기 상황이 노인자살을 또다시 증가시킬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경기도는 ’07년 대비 ‘09년 노인자살률 10%줄이기를 목표로 우선 경기도노인종합상담센터에 “노인자살예방센터”를 설치하여 노인자살예방사업을 총괄하도록 하였으며, 44개 시.군.구의 노인복지관 등을 노인자살예방기관으로 지정하였다.

시.군.구 노인자살예방기관에서는 외부와 단절되어 소외받고 있는 노인이나 우울증 등 질환으로 자살위기에 처한 노인 등을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상담하고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을 하게 된다.

특히 상담이나 주변의 신고에 의해 자살이 예견되는 노인에 대해서는 보건소의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여 치료하고, 긴급시 119 소방구급대에서 구조에 나서게 된다.

689명의 노인복지관 종사자, 659명의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311명의 노인돌보미, 46명의 경로당 프로그램 관리자 등 노인복지관련 종사자 역시 노인생명 구하기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

이와 별도로 노인의 어려움은 노인이 제일 잘 알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노인 일자리사업으로 마음이 따뜻하고 배려심이 많은 어르신 500명을 선발, ‘노인생명 보듬이’로 양성하여 자살 위기노인 발굴과 상담 활동을 전개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금년 내에 100여명의 노인자살 전문상담원을 양성하고 시.군.구 자살예방기관의 담당자들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경로당, 노인대학, 여성회관 등 노인을 부양하는 여성, 사회복지사 등에 대한 자살예방 교육시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위기노인 생명구하기 사업의 일환으로 노인 자살예방 캠페인을 연중 전개하고 10월에는 노인자살예방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주위에 노인우울증이 의심되거나, 최근에 배우자나 가족을 사별하여 극심한 외로움을 가지신 어르신, 기타 경제적 어려움 또는 신변상황의 변동으로 자살이 우려되는 노인에 대해서는 경기도 노인자살예방센터(☎ 222-1360)나 시.군.구 노인자살예방센터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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