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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개발 사업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5개 GRRC 연구센터 기업과 공동 세미나 개최

경기도 지역협력연구센터(GRRC) 협의회는 오는 3월 18일 수원대학교에서 연구개발 사업이 유사한 연구센터들과 참여기업이 공동으로 그동안 연구개발한 내용을 중심으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경희대학교 김한기 교수가 연구 중인 "차세대 투명산화물 반도체 소자 및 재료기술" 등 신소재 부품분야와 2개 센터와 U-씨티 관련 연구개발을 추진 중인 수원대학교 등 컴퓨터/전자분야 3개 센터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주)위두아이 등 50여 중소기업이 참석한다.

황학인 GRRC 협의회장은 "이번 세미나는 협의회가 설립된 후 처음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센터에서는 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고, 기업은 최신 연구동향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는 좋은 자리"라고 말하고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가 최근 어려운 기업에 조금이라도 일조가 되어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센터 공동 성과발표회, 유사 센터간 세미나 개최, 세계 기술시장 동향 제공 등 도내 15개 센터가 추진 중인 연구성과에 대한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연구개발을 통해 상품화된 제품에 대한 박람회 참가지원 등 판로개척 사업 등 개별 센터에서 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센터간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기도 GRRC 사업은 '97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의 대표적인 R&D 사업으로 현재 15개 센터가 운영되고 있으며, 2009년에는 연구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만도 152개업체에 67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경기도지역협력연구센터 협의회(888-9432)에 문의하면 되며, 참여 신청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