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외국인 입국부터 안전교육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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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3-17 16:03본문
경기소방, 외국인 입국부터 안전교육 강화한다
도 소방본부,「외국인 안전교육 영상 매뉴얼」7개 외국어 확대 보급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웅길)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이 날로 증가함에 따라 산업현장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전사고를 방지하고 안전의식 함양을 위해 외국인 소방안전교육 동영상을 보급한다.
경기도내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은 총 256,827명(전국 대비 30.1%)으로 소방본부의 최근 3년간 화재로 인한 외국인 사상자 현황을 살펴보면 화재발생 건수는 줄어드는 추세이나 인명피해는 해마다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입국 단계부터 외국인들의 소방안전교육을 강화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출입국 관리사무소와 각 지역의 외국인 복지센터에 안전교육 동영상을 배포하고 정기적인 교육도 실시해 외국인들의 안전의식을 초기부터 고취시킬 계획이다.
소방본부는 이미 ‘07년도 1월에 영어, 일어, 중국어로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영상 2100개를 제작 배포했으며, ’08년도엔 기존의 안전교육 영상에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4개 국어를 자막으로 처리하여 5000개를 배포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의사소통의 한계성을 극복하는데 주력했다.
이번에 제작한 안전교육 영상은 10,000개로 119 신고요령과 화재발생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화상.절단 등 산업현장에서 안전사고 발생시 대처요령 등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안전 매뉴얼 동영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외국인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더 나아가 안전한 경기도 이미지 형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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