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첨단산업 외자유치로 경제불황 뚫는다 > 경기뉴스

경기도, 첨단산업 외자유치로 경제불황 뚫는다

김문수 도지사 단장으로 5박7일 미국 투자유치 활동 박차, 1억6천1백만달러 유치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경기도 대표단이 3월 8일부터 3월 14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미국 투자유치활동을 위한 장도에 나선다.

이번 미국지역 투자유치 활동은 최근 미국 금융위기와 동유럽 경제위기로 악화되고 있는 글로벌 경제환경 속에서 투자유치를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경기도는 이번 투자유치활동을 통하여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 반도체·핸드폰용 PCB 기판, 미사일 날개보조장치 등을 제조하는 첨단기업 5개사와 1억6천1백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MILY: 휴먼명조,한컴돋움">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기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세계적 경기침체로 투자유치 환경이 악화되는 현 시점에서 중앙정부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공조체제를 구축하여 지식경제부와 공동으로 Broadcom社, Air Products社, Imbera社 등 3개사와 1억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투자협약(MOU) 체결 : 5개사 1억 6천 1백만 달러】

Air Products社는 반도체 제조용 특수 가스 제조 및 충전설비 제조업체로 이미 도내 5개 지역(시화, 반월, 기흥, 화성, 평택)에 투자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경기도는 금번 반월 시화산업단지 입주관련 애로사항을 적극 해결함으로써 5천만달러의 증액투자를 유도하게 되었다.

Imbera社는 반도체, 핸드폰용 PCB 기판 제조업체로 대덕전자와 합작투자회사를 설립한 바 있으며 지속적인 투자상담을 통해 3천만달러의 증액투자를 유도하여 2010년 상반기 중 도내 외투단지에 입주할 예정이다.

Broadcom社는 컴퓨터 및 전기통신 네트워크, 휴대전화용 프로세서 설계분야의 글로벌 기업으로, 국내시장 확대 가능성을 고려하여 판교 글로벌 R&D센터에 2천만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이번 투자로 메모리 반도체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한 국내 시스템 반도체 설계 부문의 발전과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WTA社는 ‘04년 2억2천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헬기 및 부품 제조·판매, 헬기 수리 등 항공복합산업단지를 김포에 조성하였으며 31백만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하여 경기도가 아시아 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항공산업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는 계기를 조성하게 된다.

【투자의향서(LOI) 체결 및 투자상담】

세계적 복합쇼핑몰 개발업체인 RED社와 2억～3억 달러 규모의 투자의향서(LOI)를 체결하여 도내 부지에 엔터테인먼트와 복합테마파크형 쇼핑몰을 조성함으로써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뉴욕에서 지식경제부와 합동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신재생에너지 등 신성장동력산업 분야의 잠재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게 된다.

경기도는 이외에도 CDMA용 주문형 반도체, 휴대폰용 플랫폼 등 반도체 설계전문 세계 1위 기업인 Qualcomm社와 투자상담을 통해 한국 IT산업의 중심지인 경기도 투자를 유도udios社와 투자상담을 가지게 된다.

【‘아놀드 슈왈제너거’ 캘리포니아 주지사 면담】

김문수 지사는 캘리포니아주의 주도인 세크라멘토를 방문하여 ‘아놀드 슈왈제너거’ 주지사와 회담을 갖고 경기도와 캘리포니아州간 상생과 발전을 위한 교류·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州는 면적 423,970㎢로 미국내 면적 3위인 주이다. 주요 산업은 우주·항공, 컴퓨터, 영화, 농업 등이며, 지역총생산(GSP)은 1조 8,120억 달러로 미국 GDP의 13%, 전 세계적으로는 9위일 정도로 미국 경제의 중심지이다.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SEMATECH간 공동기술개발 협력 MOU 체결】

나노 분야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해 나노소자특화팹센터와 세계적 반도체 연구컨소시엄 기관인 SEMATECH(Semiconductor Manufacturing Technology)과 화합물반도체 소자(Ⅲ-Ⅴ MOSFET) 공동기술개발에 관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이번 화합물 반도체 소자 공동기술개발을 토대로 경기도는 향후에는 화합물 반도체 고효율 태양전지, 고온 고출력 질화물 전자소자 및 광소자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유치 활동 중 주목되는 것은 환율상승과 경제적 상황을 고려하여 숙소등급과 함께 실국장급 공무원의 항공기 등급을 비즈니스에서 이코노미로 낮추었으며 절감예산을 추후 투자유치 활동과 기업 지원사업 강화에 사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공격적이고 전략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글로벌 경제위기의 파고를 헤쳐 나가는데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도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