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베트남어로도 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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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작성일 09-03-20 16:04본문

몽골, 베트남어로도 도서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다문화 이주민을 위한 경기도사이버다문화도서관 서비스 개시
경기도는 도내 거주 다문화 이주민을 위하여 한국어를 포함하여 아시아 및 영어 등 10개 언어로 되어 있는 도서관 이용 정보를 제공하는 웹페이지(http://global.library.kr)를 3월 20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
이로써 결혼이주민, 이주근로자 등 다문화 이주민들이 자신들의 모국어로 경기도의 각종 도서관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웹페이지는 언어별 도서관 이용 안내 페이지로 경기도 공공도서관 정책 등 도서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거주 지역의 도서관 정보 안내, 공공도서관 이용법, 경기도사이버도서관 활용법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서관이 어디에 있고,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이용할 수 있는지 등 아주 기초적인 정보조차도 모르고 있는 이주민에게 도움이 되며,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경기도사이버도서관(www.library.kr)의 다양한 전자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주민들의 생활의 편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유용한 생활정보와 행정정보, 도서관 용어설명 등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가 제공된다.
구성 언어는 한국어, 몽골어, 방글라데시어, 베트남어, 스리랑카어, 영어, 인도네시아어, 일본어, 중국어, 태국어로 총 10개의 언어로 구성되어있다.
道 관계자는 “웹페이지 하나로 언어·문화의 차이가 한 번에 해소 되는 것은 아니지만 경기도의 처음 관심이 하나의 작은 첫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꾸준한 관심을 갖고 누구에게나 유익하고 편리한 열린 도서관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다문화도서관 사이트의 개장 뿐만 아니라 지난해 한국문학번역원의 협조를 얻어 한국 우수문학작품을 다국어로 번역한 도서를 공공도서관에 배포했으며, 안산시 국경없는 거리에 다문화작은도서관 개관, 다문화박물관 건립을 추진하는 등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온 수 많은 결혼이주 여성과 이주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문화.정보 접근성 제고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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