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실시 > 경기뉴스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통합 지도·점검 실시

경기도는 최근 어려운 경기여건으로 경영상 비용을 줄이고자 오염물질을 고의로 배출시켜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행위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3월 10일부터 3월 24일까지 2주간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105개소를 통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배출업소 점검시 대기·폐수·유독물 등 분야별 통합 점검반을 편성 운영하여 중복단속이 이루어 지지 않도록 하여 기업체의 부담을 덜어 주기로 했다.

특히 이번 점검은 최근에 위반 사항이 있었던 적색등급 업소에 대해 무허가 배출시설 설치운영, 오염물질 무단배출, 유독물질 불법취급 및 관리기준 준수위반 등을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한편, 환경시설을 모범적으로 운영한 청색등급 업소에 대해서는 업소 스스로 자율점검토록 하여 솔선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지도.단속을 통하여 적발된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발 및 행정처분하고, 그 결과를 경기넷(www.gg.go.kr)에 게시하여 경각심을 높이고, 단순한 미비사항과 기술지원이 필요한 사항은 행정지도를 병행해 실질적인 환경개선이 이루어지도록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